EU "美 등 어떠한 강압에도 단호히 맞설 것…언제든 가용수단 동원"

기사등록 2026/01/23 13:14:10

최종수정 2026/01/23 14:44:27

EU 회원국 정상, 트럼프 그린란드 위협에 긴급 정상회의 개최

[유엔본부=AP/뉴시스]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오른쪽)이 2025년 9월22일 유엔 본부에서 열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한 두 국가 해법에 대한 지지를 높이기 위한 유엔 고위급 회의에서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연설하고 있다. 그는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을 위협하고 그린란드와 덴마크를 지지하는 나라들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한 것은 유럽의 안보, 원칙, 번영에 도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1.21.
[유엔본부=AP/뉴시스]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오른쪽)이 2025년 9월22일 유엔 본부에서 열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한 두 국가 해법에 대한 지지를 높이기 위한 유엔 고위급 회의에서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연설하고 있다. 그는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을 위협하고 그린란드와 덴마크를 지지하는 나라들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한 것은 유럽의 안보, 원칙, 번영에 도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1.21.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22일(현지시간) "EU는 어떠한 형태의 강압에 대해서도 이익과 시민, 기업을 방어할 것이다. 필요하다면 언제든 가용한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로뉴스에 따르면 코스타 의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긴급 EU 정상회의 직후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 편입을 압박하며 유럽 8개국에 관세 부과를 위협하면서 긴급 소집됐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 위협을 철회한 것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EU는 미국과 공유된 이익 분야에서 건설적으로 협력하겠지만, 필요하다면 단호히 맞설 것(stand up for itself)"이라고 말했다.

코스타 의장에 따르면 유럽 정상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평화 위원회'에 대해서도 논의했고 유엔(UN) 헌장과 양립 가능성, 평화위원회의 범위와 지배구조 등에 대해 의구심을 표명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웨덴 등은 법적, 정치적 이유로 불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EU "美 등 어떠한 강압에도 단호히 맞설 것…언제든 가용수단 동원"

기사등록 2026/01/23 13:14:10 최초수정 2026/01/23 14:44:27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