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동작경찰서 압수수색…'김병기 수사무마 청탁 의혹' 수사

기사등록 2026/01/23 10:33:12

최종수정 2026/01/23 10:34:58

[서울=뉴시스] 한이재 기자 = 18일 오후 서울 동작경찰서가 보이고 있다. 2025.11.18. nowone@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이재 기자 = 18일 오후 서울 동작경찰서가 보이고 있다. 2025.1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경찰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병기 의원의 수사 무마 청탁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3일 오전 9시50분부터 서울 동작경찰서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동작서는 김 의원 배우자인 이모씨가 동작구의회 부의장의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는 혐의 사건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이씨는 지난 2022년께 서울 영등포구와 동작구 일대 식당에서 조 전 부의장의 법인카드로 159만원 이상을 유용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동작서는 2024년 4월 이씨와 조모 전 동작구의회 부의장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으나 같은 해 8월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한 바 있다. 이후 서울청이 3차례 보완수사 지시를 내렸으나 결국 무혐의로 내사를 종결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은 국민의힘 경찰 고위간부 출신 의원을 통해 사건을 맡은 동작경찰서장에게 수사 무마와 관련한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또 동작서는 김 의원이 동작구의원으로부터 공천헌금을 받았다는 취지의 탄원서를 김 의원 전 보좌진이 제출했으나 서울경찰청에 보고도 하지 않았다는 의혹도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지난 15일 김 의원 관련 의혹을 수사했던 전 동작서 팀장 A씨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당시 동작서 수사과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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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동작경찰서 압수수색…'김병기 수사무마 청탁 의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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