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희화화'에 필리핀 대사 초치…"중국 먹칠" 비난

기사등록 2026/01/22 19:44:34

최종수정 2026/01/22 19:50:06

[베이징=뉴시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5.08.27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5.08.27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필리핀 해양경찰 대변인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희화화한 글을 게재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반발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외교부 아주사(아시아국) 담당자가 주중 필리핀대사를 초치했다며 "엄정한 교섭(중국이 외교 경로를 통한 항의를 일컫는 표현)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궈 대변인은 이어 "필리핀 해경 대변인은 중국·남중국해와 관련해 대결을 선동하고 민의를 오도했으며 심지어 중국을 직접 공격·먹칠했다"며 필리핀이 이를 오랫동안 묵인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필리핀을 향해 "즉시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 악영향을 제거하고 계속 문제를 일으키는 이를 방치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앞서 홍콩프리프레스 등에 따르면 제이 타리에라 필리핀 해경 대변인은 지난 14일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 계정에 자신이 발언하는 사진과 함께 시 주석이 희화화된 이미지를 함께 게재한 바 있다.

중국은 그간 남중국해에서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필리핀명 바조데마신록) 등을 두고 영유권 분쟁을 벌여왔다.

지난 20일에는 필리핀 해경 소속 정찰기가 스카버러 암초 상공에서 비행 임무를 수행한 데 대해 중국군이 자국 영공 침범이라며 반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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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희화화'에 필리핀 대사 초치…"중국 먹칠"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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