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눈길 위에 떨어진 자동차 키 주변에 잔가지로 표시 해둔 모습 (사진출처: X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1/22/NISI20260122_0002046671_web.jpg?rnd=20260122160739)
[서울=뉴시스] 눈길 위에 떨어진 자동차 키 주변에 잔가지로 표시 해둔 모습 (사진출처: X 캡처)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손효민 인턴기자 = 조깅 도중 잃어버린 자동차 키 하나가 낯선 이의 작은 배려를 통해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X(옛 트위터)에는 눈이 쌓인 길 위에 떨어진 자동차 키 주변을 잔가지로 둥글게 둘러놓은 사진이 게시됐다. 키가 눈에 묻히거나 지나치기 쉽지 않도록, 마치 작은 울타리처럼 눈에 띄게 표시해 둔 모습이다.
게시물 작성자는 "조깅 도중 차 키를 잃어버린 사실을 알아차리고 뛰었던 코스를 다시 돌아가던 중 이 광경을 보게 됐다"며 "누군가가 키를 발견하고 주인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해 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작성자에 따르면 누군가가 길에 떨어진 키를 발견한 뒤 주인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주변에 나뭇가지를 세워 표식을 해둔 것으로 보였다. 키를 직접 가져가거나 눈에 띄지 않게 치워두는 대신, 제자리에 두되 분명하게 표시한 선택이었다.
작성자는 "아주 작은 행동이지만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전해 듣는 사람 마음까지 훈훈해진다"고 덧붙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한국인들은 남의 물건을 함부로 가져가지 않고 주인이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화장실 변기커버 위에 휴지로 X 표시 해놓는 친절민국답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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