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2029년까지 데이터센터 직접 투자 최소 2배 확대"

기사등록 2026/01/22 15:58:46

최종수정 2026/01/22 16:35:05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사업 본격 진출

"AI 풀스택 역량 바탕으로 AI와 클라우드 사업 본격 확대"

"국가 AI 컴퓨팅센터 사업 책임감 갖고 성공 이끌 것"

국가 AI컴퓨팅센터 조감도/투시도 예시 (사진=삼성SD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 AI컴퓨팅센터 조감도/투시도 예시 (사진=삼성SD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삼성SDS가 2029년까지 데이터센터 직접 투자를 현재 규모의 최소 2배 수준까지 확대하고, 데이터센터 DBO(설계·구축·운영)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이호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22일 진행된 2025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구미 신규 데이터센터와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기점으로 부가가치가 높고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AI 인프라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공급 수요를 선점하고 수익화하기 위해 자본 투입 부담이 적고 사업 확장성이 높은 데이터센터 DBO 사업 진출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삼성SDS는 AI 인프라·플랫폼·솔루션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역량을 바탕으로 AI와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그래픽처리장치(GPU)·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대응해 최신 엔비디아(NVIDIA) B300 기반 GPUaaS(서비스형 GPU) 상품을 출시하고, DBO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부사장은 "클라우드 부문에서 지속 성장을 위해 AI 인프라, AI 풀스택 서비스와 같은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와 MSP(매니지드 서비스 제공) 외에도 새로운 사업 영역 확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국내 DBO 시장 진출을 위해 전담 사업조직을 이미 구성했다. 이 부사장은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에서 국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올해부터 DBO 사업을 시작해 빠른 시일 내에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민 삼성SDS IR팀장(상무)은 "올해 CAPEX(설비투자)는 B300 신형 고성능 GPU 서버 구매 등 이연된 투자를 집행하는 동시에 올해 계획된 투자도 포함해 5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GPU를 포함한 클라우드 서버 장비 투자는 수요에 따라 효율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SDS 컨소시엄이 추진 중인 국가 AI 컴퓨팅센터 사업은 지난해 11월 기술심사를 통과한 후 현재 금융심사 단계에 있다.

이 부사장은 "삼성SDS 컨소시엄은 SPC(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위해 관련 전담팀을 구성했고, 데이터센터 설계와 사업 기획 등 필요한 사전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매출과 수익 확보도 중요하지만 국가 전략 사업인 만큼 컨소시엄 대표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국가 AI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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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2029년까지 데이터센터 직접 투자 최소 2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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