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텔 매매가 12개월 연속 상승…대형은 1년새 1억 올라

기사등록 2026/01/27 06:13:00

서울 대형 오피스텔 평균 13억4329만원…1년새 1억432억↑

'아파트 대체' 대형·중대형은 올랐지만 중소형은 하락

[서울=뉴시스] 서울 한 부동산에 오피스텔 매매 및 전월세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한 부동산에 오피스텔 매매 및 전월세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서울 대형·중대형 오피스텔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면적이 작은 중소형은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면적별 가격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27일 KB부동산의 월간 오피스텔 통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04% 상승했다.

상승 폭은 직전 달인 지난해 12월(0.52%)보다 둔화했지만 지난해 2월(0.06%)부터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권역별로는 마포구와 서대문구, 은평구 등 서북권의 상승률이 0.11%로 전월(0.07%)보다 오름폭을 키우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강서구와 양천구,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관악구 등 서남권은 0.10% 상승해 전월(0.79%) 대비 오름폭이 다소 꺾였다.

 서울 오피스텔을 면적별로 보면, 전용 85㎡ 초과 대형(0.48%)과 전용 60㎡ 초과 85㎡ 이하 중대형(0.27%)은 상승했으나, 전용 40㎡ 초과 60㎡ 이하 중형(-0.02%), 전용 30㎡ 초과 40㎡ 이하 소형(-0.03%), 전용 30㎡ 이하 초소형(-0.21%)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대형 오피스텔 수요가 늘어난 것이 가격 오름세의 주요 배경으로 분석된다

서울 오피스텔 매매 평균가격은 이달 기준 3억770만원으로, 1년 전(2억9827만원)보다 3.2%(943만원) 올랐다. 권역별 평균가는 도심권 4억1707만원, 동남권 3억2761만원, 서남권 3억2427만원, 서북권 2억5088만원, 동북권 2억532만원 순이었다.

특히 대형 오피스텔은 1년 새 8.42% 올라 평균 13억4329만원으로, 1년 전(12억3897만원)보다 1억432만원 상승했다. 상승률은 서울 전체 평균의 2.6배에 달한다. 중대형은 평균 6억7112만원으로 1년 전보다 2.59% 올랐고, 중형과 소형은 각각 4억3889만원(+1.10%)과 2억4806만원(+0.17%)으로 소폭 상승했다. 반면 초소형은 1억8980만원으로 0.56% 하락했다.

KB부동산 관계자는 "과거부터 아파트가 오르면 그 다음에 오르는 게 오피스텔"이라면서 "초소형 면적만 가격이 떨어졌고 면적이 클수록 가격 오름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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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피스텔 매매가 12개월 연속 상승…대형은 1년새 1억 올라

기사등록 2026/01/27 06:13: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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