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금액 420억 넘어

영천시장학회, 장학금 기탁식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 시민들의 장학금 기탁 건수가 지난해만 5346건(9억원)으로 집계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개인과 단체, 소상공인, 소모임, 기업체 등의 크고 작은 마음이 쌓이며 기부가 물결을 이루고 있다.
특정 계층이나 일부 후원자가 아닌 시민의 일상 속 선택이 되면서 지난해는 전체 기금액도 420억원을 훌쩍 넘겼다.
학교에서 준 입학 성적우수장학금을 다시 내놓은 고등학생, 산불 피해 주민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받은 구호 지원금을 전한 수련원 원장, 손녀의 대학 진학을 계기로 나눔을 실천한 조부모 등 사연도 다양하다.
또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얻은 수입을 그대로 전한 홀몸 어르신, 작품 전시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전달한 미술인 모임, 부모를 따라 용돈을 내놓은 자녀, 정기 후원자 등은 주위를 따스하게 한다.
중소기업과 건설·제조업체, 금융기관, 약국, 어린이집, 시장 상인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했고 고향을 떠난 인사들도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대다수가 '지역에서 받은 것 다시 돌려주고 싶어' '아이를 키우며 교육의 소중함을 느껴' '작은 정성이지만 꼭 보태고 싶어' 등 기탁 이유에 특별함은 없었다.
영천 시민들의 이 같은 온정은 올해도 계속된다. 남녀노소가 경쟁하듯 기탁을 이어가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책임진다는 진심이 학생들에게 온전히 전달되면서 도시에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모여진 기탁금은 우수·창의 인재 육성, 복지 나눔, 교육지원, 인구소멸 대응 등 5개 분야 19개 장학사업에 쓰인다.
지난해는 849명에게 8억7000만원이 지급됐고, 92명은 뉴질랜드·호주와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장학회는 올해 사업인 중고생 대상 입학성적 우수장학금과 우석장학금, 대학생 생활비, 타지 대학생 교통비 등을 신청받고 있다. 기간은 3월 10일까지이다.
최기문 이사장은 "기탁자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장학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2일 시에 따르면 개인과 단체, 소상공인, 소모임, 기업체 등의 크고 작은 마음이 쌓이며 기부가 물결을 이루고 있다.
특정 계층이나 일부 후원자가 아닌 시민의 일상 속 선택이 되면서 지난해는 전체 기금액도 420억원을 훌쩍 넘겼다.
학교에서 준 입학 성적우수장학금을 다시 내놓은 고등학생, 산불 피해 주민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받은 구호 지원금을 전한 수련원 원장, 손녀의 대학 진학을 계기로 나눔을 실천한 조부모 등 사연도 다양하다.
또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얻은 수입을 그대로 전한 홀몸 어르신, 작품 전시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전달한 미술인 모임, 부모를 따라 용돈을 내놓은 자녀, 정기 후원자 등은 주위를 따스하게 한다.
중소기업과 건설·제조업체, 금융기관, 약국, 어린이집, 시장 상인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했고 고향을 떠난 인사들도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대다수가 '지역에서 받은 것 다시 돌려주고 싶어' '아이를 키우며 교육의 소중함을 느껴' '작은 정성이지만 꼭 보태고 싶어' 등 기탁 이유에 특별함은 없었다.
영천 시민들의 이 같은 온정은 올해도 계속된다. 남녀노소가 경쟁하듯 기탁을 이어가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책임진다는 진심이 학생들에게 온전히 전달되면서 도시에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모여진 기탁금은 우수·창의 인재 육성, 복지 나눔, 교육지원, 인구소멸 대응 등 5개 분야 19개 장학사업에 쓰인다.
지난해는 849명에게 8억7000만원이 지급됐고, 92명은 뉴질랜드·호주와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장학회는 올해 사업인 중고생 대상 입학성적 우수장학금과 우석장학금, 대학생 생활비, 타지 대학생 교통비 등을 신청받고 있다. 기간은 3월 10일까지이다.
최기문 이사장은 "기탁자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장학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