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동 시점은 2029년 3월 목표…최대한 앞당기는 방안 모색"
"총 60MW급…향후 사업 추이에 따라 용량 증설도 가능"

7일(미국 현지시간) CES 2026 삼성SDS 프라이빗 부스에서 (사진 왼쪽부터)김장호 구미시장,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구미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삼성SD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삼성SDS가 경북 구미시에 짓는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개소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이호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22일 진행된 2025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건물 철거까지 완료된 상태로, 가동 시점은 2029년 3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삼성SDS는 시장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오픈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삼성SDS는 지난 1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현장에서 구미시와 AI 데이터센터 건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구미 AI 데이터센터는 삼성전자로부터 취득한 옛 구미 전자 1공장 부지에 들어서며, AI와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최적화된 고전력 IT 장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해 하이브리드 쿨링, 초고전력 랙 도입 등 냉각과 전력 인프라 전반에 최신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지난 2일 구미 AI 데이터센터 신규 건립을 위해 4273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이 부사장은 "이번 데이터센터 투자 규모는 총 60MW급으로, 이사회 승인을 받았다"며 "이번 승인된 투자액은 서버 투자를 제외한 건물과 일부 설비 구축 비용이며, 향후 사업 추이에 따라 용량 증설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신규 데이터센터 투자가 삼성SDS의 AI 인프라 경쟁력 확보와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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