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울 선관위서 추가 신고건 이첩 받아
'강선우 1억 의혹' 외 강서구청장 보선 관련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공천 헌금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18일 서울 마포구 공공범죄수사대에서 경찰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1.18.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18/NISI20260118_0021130238_web.jpg?rnd=20260118102211)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공천 헌금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18일 서울 마포구 공공범죄수사대에서 경찰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강선우 무소속 의원 공천헌금 외 또 다른 금품 전달이 있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된 김경 서울시의원과 관련해 경찰이 자료 확보에 나섰다.
22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서울시의회로부터 김 시의원 업무를 돕는 지원관이 사용하던 PC 1대를 임의제출 형태로 확보했다.
이 PC에는 김 시의원과 전직 서울시의원 A씨와의 대화 내용 등 다수의 녹취파일이 저장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녹취에는 김 시의원이 지난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구청장 출마를 위해 다른 정치계 인사와 접촉을 시도하거나, 금품 전달을 논의하는 정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PC는 경찰의 지난 11일 서울시의회 압수수색 당시 압수 물품에서 빠졌었다. 당시 경찰은 강 의원과의 공천헌금 1억원 의혹을 대상으로 영장을 집행했다.
전날 임의제출의 경우 경찰이 최근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이첩받은 김 시의원 관련 추가 비위 신고 사건과 관련해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이 이번에 확보한 녹취 파일에는 현직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이름도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들은 아직 수사 대상에 포함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19일 서울 선관위로부터 관련 신고 사건을 이첩받았다. 경찰은 선관위 역시 김 시의원과 A씨만 수사 대상으로 특정해 사건을 넘겼다는 입장이다.
한편 김 시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건넸다가 돌려받은 혐의로도 수사받고 있다.
김 시의원과 관련자들을 여러 차례 불러 조사한 경찰은 지난 20일 강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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