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첫 '비대면 진료' 접목한 도시 재생, 고령화·의료 공백 해소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 남구 청림·일월동 주민 비대면 진료 서비스 이미지. (사진=포항시 제공) 2026.01.2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22/NISI20260122_0002046493_web.jpg?rnd=20260122141752)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 남구 청림·일월동 주민 비대면 진료 서비스 이미지. (사진=포항시 제공) 2026.01.22. [email protected]
포항시는 남구 청림·일월동 주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를 도시 재생사업에 접목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북도 최초로 실시하는 이 사업은 의료 기관과 대중교통 등 생활 인프라가 부족하고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것을 고려해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스마트 도시 재생으로 추진한다.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만성 질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해 애초의 환경 정비 중심의 도시 재생 범위를 의료·돌봄 등 생활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했다.
비대면 진료는 애초의 휴대전화 기반 방식과 달리 키오스크를 활용해 운영한다. 모바일 기반 비대면 진료는 화면이 작고 인터페이스가 복잡해 어르신 이용에 한계가 있으나, 키오스크 방식은 넓은 화면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상담에 그쳤던 애초의 방식에서 벗어나 혈압·체온 측정 등 기초 건강 정보를 연계해 더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진료 환경을 구축한다.
시는 비대면 진료의 불편·개선 사항을 점검해 청림·일월동 도시 재생 지역에 도입해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 의료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비대면 진료가 최근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와 국무회의를 통과해 시는 지역 의료계와의 협력으로 지역 사회 수용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계기로 스마트 기술 기반 공공 의료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도시 재생 지역을 중심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 생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에서 '우리 동네 살리기'에 이어 '생활 밀착 스마트 재생' 분야까지 연이어 선정돼 청림·일월동 도시 재생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 사업비 106억2200만원(국비 57억800만원)을 확보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도시 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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