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사조위, 제주항공 참사 정보공개 10건 중 2건 불과

기사등록 2026/01/22 13:18:58

사조위원장, 유족 소통도 고작 1차례 그쳐

[무안=뉴시스] 이영주 기자 = 김유진 12·29 제주항공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 대표가 20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특위 국정조사 유가족 간담회에 참석해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정보공개에 미온적이라며 규탄하고 있다. 2026.01.20. leeyj2578@newsis.com
[무안=뉴시스] 이영주 기자 = 김유진 12·29 제주항공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 대표가 20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특위 국정조사 유가족 간담회에 참석해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정보공개에 미온적이라며 규탄하고 있다. 2026.01.20.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가 12·29 제주항공 참사 이후 유가족과 경찰 등이 요구한 정보공개청구 건 중 고작 2건만 공개한 것으로 드러났다.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12·29 제주항공 참사 국조특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국회의원이 22일 사조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조위는 2024년 12월29일 참사 이후부터 지난 15일까지 요구된 정보공개청구 중 단 2건만 공개하는데 그쳤다.

참사 이후 유가족은 5회, 경찰 4회, 조종사노동조합연맹이 1회 자료를 요청했지만 공개된 자료는 지난해 9월2일 유가족 대상 설명회 자료와 관련한 2건에 불과했다.

비공개 결정된 자료들은 ▲CVR(음성기록장치), ▲FDR(비행자료기록장치)·교신기록·항적기록 등 ▲엔진 분해 정밀 감정조사 결과 보고서 ▲사고조사 브리핑 자료 및 태국공항 영상자료 ▲CVR 내용 공개 경위에 대한 질의 ▲무안공항 건설공사 및 개량사업 서류 일체 등이다 .

사조위원장의 외부 소통 건수도 단 한 차례 뿐이었다. 지난해 7월1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엔진정밀조사 결과 설명회 참석에 그쳤다.

정 의원은 "항철위가 그동안 정보공개에 너무나 미온적이었다. 개인정보나 국가기밀이 아닌 정보가 왜 유가족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았는지 비판받을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12·29 제주항공 참사 국조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청문회를 열어 허봉학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부단장 등을 상대로 사고조사 결과 등을 질의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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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사조위, 제주항공 참사 정보공개 10건 중 2건 불과

기사등록 2026/01/22 13:18: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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