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부회동 3인 주가 희비…현대차 105%, 엔비디아 -14%

기사등록 2026/01/23 00:30:00


지난해 10월 '깐부 회동' 당시 삼성전자·현대차 주식을 샀을 경우 현재 수익률을 정리한 게시글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2026.01.22.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10월 '깐부 회동' 당시 삼성전자·현대차 주식을 샀을 경우 현재 수익률을 정리한 게시글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2026.01.22.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민아 인턴 기자 = 지난해 10월 '깐부 회동' 당시 삼성전자·현대차 주식을 샀을 경우 현재 수익률을 정리한 게시글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깐부 회동 때 3사 주식을 샀을 경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지난해 10월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함께 치킨을 먹는 모습에 수익률을 합성한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사진에는 글이 작성된 21일 기준 수익률로, 이재용 회장 머리 위에 '+44%', 정의선 회장 머리 위에 '+105%', 젠슨 황 머리 위에는 '-14%'라는 수치가 표시돼 있다.

작성자는 이와 함께 '황회장이 구해주러 온 게 아니고, 구해달라고 온 것이었냐'라는 글을 덧붙였다.

실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30일 이후 지난 21일까지 현대차와 삼성전자 주가는 각각 107.2%, 43.6% 상승한 반면, 같은 기간 엔비디아는 9.6% 하락했다.

이른바 '깐부 회동' 당시 젠슨 황 CEO는 한국을 방문해 국내 기업들과 대규모 인공지능(AI) 동맹을 예고하며, 사실상 독점 공급 중인 AI 칩 GPU를 한국에 26만 장 우선 공급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엔비디아는 AI 패권이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상태였던 반면, 현대차는 '피지컬 AI' 테마에 대한 본격적인 재평가(리레이팅)가 이뤄지지 않았던 시기로 평가된다.

그러나 최근 삼성전자와 현대차 주가가 급등하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때라도 살걸 그랬다"는 반응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도 "저 당시 이미 늦었다고 생각했는데 그 때라도 샀어야 했다", "원래 아쉬운 사람이 오는 것이다. 지금 보니 엔비디아 회장이 한국을 방문했다"는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코스피는 지난 22일 꿈의 지수로 불렸던 '오천피'를 역사상 처음으로 돌파하며 코스피 5000시대를 맞이했다.

코스피 상승 요인으로는 국내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증시를 주도한 데다, 최근 미국에서 열린 CES를 계기로 피지컬 AI(인공지능) 선두 기업으로 부각된 현대차와 국제 정세 불안 속에 방산주가 새롭게 떠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깐부회동 3인 주가 희비…현대차 105%, 엔비디아 -14%

기사등록 2026/01/23 00:30: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