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일 진해 군항서 혹한기 내한훈련 실시
바다 추위 극복하고 강인한 체력·정신력 단련
![[창원=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해군 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SSU) 소속 심해잠수사들이 22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군항에서 열린 2026년 혹한기 내한훈련에서 단체달리기를 하고 있다. 2026.01.22.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22/NISI20260122_0021135108_web.jpg?rnd=20260122092500)
[창원=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해군 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SSU) 소속 심해잠수사들이 22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군항에서 열린 2026년 혹한기 내한훈련에서 단체달리기를 하고 있다. 2026.0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이번 겨울 최강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이번주 해군 심해잠수사들이 진해 군항 일대에서 2026년 혹한기 내한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해군 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SSU) 소속 심해잠수사 7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절기상 ‘큰 추위’인 대한(大寒)에 시작된 이번 훈련은 심해잠수사들이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바다 추위를 극복하고,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단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 첫날인 20일 심해잠수사들은 진해 군항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 숙달훈련을 했다. 심해잠수사들은 가상의 익수자를 탐색하고 구조하며 임무 수행 절차를 점검했다.
21일부터 22일까지는 이번 혹한기 내한훈련의 하이라이트인 ‘철인중대 선발경기’가 진행된다. 철인중대 선발경기는 지난 2022년 혹한기 내한훈련 당시 처음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매년 열리고 있다.
해난구조전대 소속 3개 중대 심해잠수사들이 철인중대 선발의 영예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 훈련을 펼친다.
철인중대 1차 선발경기는 21일 ‘수중작업 능력평가’로 진행됐고, 22일에는 2차 선발경기인 '중대별 팀워크 평가'가 이어진다.
심해잠수사들은 16개 동작으로 구성된 SSU 특수체조를 시작으로 단체 달리기(5km), 고무보트 패들링(2.5km), 오리발 바다 수영(1km) 등 3개 종목에 대한 중대별 기록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영예의 철인중대에게는 우승명패와 상금, 표창 등이 수여된다.
심해잠수사들은 혹한기 내한훈련의 마지막 날인 23일에 장거리 단체 달리기(20km)를 하며 체력을 단련하고, 바다 맨몸입수를 통해 살을 에는 추위를 이겨내며 전우애를 다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진해 최저기온은 영하 6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영남(중령) 해군 특수전전단 구조작전대대장은 “해군 심해잠수사들은 혹한기 작전 환경에서도 즉각 투입이 가능한 수준의 체력과 정신력, 그리고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며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전우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쉼 없는 담금질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1950년 9월 해상공작대 창설로 시작된 해군 해난구조전대는 해상 인명구조, 침몰 선박 수색 및 인양, 조난 수상함·잠수함 구조 등 국가적 차원의 해양 재난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부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