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15일 놀터예술공방

연극 '테라씨의 여행' 포스터. (극단 광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극단 광대가 연극 '테라씨의 여행'을 다음 달 11일부터 15일까지 놀터예술공방에서 선보인다.
작품은 죽임 이후의 공간 노아에서 시작된다.
이곳에 머무는 존재들은 환생을 기다리며 같은 순간을 반복해서 살아간다. 처음에는 아무 일도 달라지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인물들의 감정과 관계는 조금씩 어긋난다.
작품은 이 반복 속에서 드러나는 균열을 따라가며 함께 살아왔던 세계의 모습을 비춘다.
공연은 같은 장면을 다시 재생하는 플레이백 구조와 배우의 신체 움직임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시간은 되돌아가지만 몸의 기억은 남고, 그 축적된 차이가 인물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작가 겸 연출가 김남우는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과 선택을 다시 생각하게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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