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올해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거공간에 대한 화재 예방 강화와 함께 재난 대응의 고도화를 중점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6년간 울산지역에서 발생한 단독·다세대주택 화재는 전체 화재의 16.1%(596건), 아파트 등 화재는 19.4%(717건)를 차지하고 있어 시민이 생활하는 공간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화재 예방 관리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소방본부는 내용연수가 지난 소화기를 오는 2029년까지 매년 6000개씩 교체 지원하고, 노후 공동주택 총 1만8000가구에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는 등 시민 생활 중심의 화재예방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또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해서는 분야별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해 위험 요인을 차단하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19안전문화축제, 119소방동요대회, 드론 경기대회 등 시민 참여형 안전 행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전 문화 확산에도 힘쓸 예정이다.
소방본부는 재난 대응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 고도화도 본격 추진한다.
올해까지 '인공지능(AI) 기반 드론 인명구조·수색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부터 현장에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올해 본격 운영하는 등 지능형 기술을 활용한 소방 인프라를 강화한다.
특히 국가산업단지와 조선·해양산업 특성을 반영한 설비(플랜트), 옥외탱크 등 훈련시설 7종을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소방본부는 올해 ‘실화재 선박훈련장’까지 설치해 산업·해양 복합 재난에 강한 전문 소방 인력도 체계적으로 양성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