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충돌 위험, AI가 감지해 알린다…9억 투입 개발 착수

기사등록 2026/01/22 12:00:00

최종수정 2026/01/22 13:10:25

행안부, '소형 어선 맞춤형 충돌 방지 장치' 연구 개발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지난해 12월 18일 오후 1시 25분께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에서 동방 해상에서 어선 2척이 충돌해 해경이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사진=울산해경 제공) 2025.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지난해 12월 18일 오후 1시 25분께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에서 동방 해상에서 어선 2척이 충돌해 해경이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사진=울산해경 제공) 2025.1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행정안전부는 어선 충돌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어선 충돌 위험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알리는 기술을 개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의 해양사고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어선 충돌로 인한 사망·실종자 수는 2022년 6명→2023년 10명→2024년 15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소형 어선의 경우 운항 과실로 인한 사고가 자주 발생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기술 도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행안부는 내년 말까지 예산 9억원을 투입해 '소형 어선 맞춤형 충돌 방지 장치' 연구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해당 장치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카메라 정보를 활용해 해상에서 위험 물체를 실시간으로 식별하고, 어선 간 거리가 위험 수준에 도달하면 즉시 어선원에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

개발 과정에서는 실제 해상에서 반복 실증을 거쳐 경보의 정확도와 현장 적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 기관과 함께 구체적인 기술 개발 방향과 실증 방법 등을 공동 논의한다.

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은 "대부분의 어선 충돌 사고가 운항 과실에서 비롯되는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해 AI 등을 통한 보완이 중요하다"며 "맞춤형 기술 개발로 어민들이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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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충돌 위험, AI가 감지해 알린다…9억 투입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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