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3 측면 모두 시험대 올라"
22일 27개국 EU 긴급 정상회담 소집
![[유엔본부=AP/뉴시스]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오른쪽)이 2025년 9월22일 유엔 본부에서 열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한 두 국가 해법에 대한 지지를 높이기 위한 유엔 고위급 회의에서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연설하고 있다. 그는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을 위협하고 그린란드와 덴마크를 지지하는 나라들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한 것은 유럽의 안보, 원칙, 번영에 도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1.21.](https://img1.newsis.com/2025/09/23/NISI20250923_0000661871_web.jpg?rnd=20260121203214)
[유엔본부=AP/뉴시스]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오른쪽)이 2025년 9월22일 유엔 본부에서 열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한 두 국가 해법에 대한 지지를 높이기 위한 유엔 고위급 회의에서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연설하고 있다. 그는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을 위협하고 그린란드와 덴마크를 지지하는 나라들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한 것은 유럽의 안보, 원칙, 번영에 도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1.21.
[브뤼셀(벨기에)=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을 위협하고 그린란드와 덴마크를 지지하는 나라들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한 것은 유럽의 안보, 원칙, 번영에 도전이 되고 있다고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21일 말했다.
코스타 의장은 "이 3가지 측면 모두 대서양 양안 관계의 시험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2일 브뤼셀에서 EU 27개국 정상들의 긴급 정상회의를 소집했다.
트럼프가 안보 상의 이유로 광물이 풍부한 그린란드를 '획득'하겠다고 나선 것은 유럽과 캐나다 등 기존 미국의 동맹국들 사이에서 미국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켰다.
덴마크는 덴마크의 반자치 지역인 그린란드에 군사 '정찰' 병력을 파견해 트럼프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여러 유럽 국가에서 소수의 병력이 이에 합류했고 덴마크는 그린란드에 장기적 군사 주둔을 검토하고 있다.
코스타 의장은 EU 지도자들이 "국제법, 영토 보전 및 국가 주권의 원칙"에 대해 단결하고 있으며, 이는 EU가 러시아의 침공으로부터 우크라이나를 방어하는 데 강조해온 원칙으로, 현재는 그린란드에서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EU 의원들에게 "덴마크와 그린란드만이 그들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추가 관세는 대서양 관계를 약화시킬 것이며 EU-미국 무역협정과 양립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지난 7월 체결된 이 협정을 비준해야 하지만 트럼프의 관세 위협으로 비준하지 않겠다고 위협했다.
코스타는 "우리는 어떤 형태의 강압으로부터도 자신과 회원국, 시민, 기업을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 그리고 EU는 그렇게 할 힘과 수단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U 지도자들은 그린란드에 대한 트럼프의 위협에 반발하고 있으며, 오랜 동맹국이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가장 강력한 회원국인 미국과의 관계를 재고하고 있다.
오랫동안 미국과의 강력한 관계를 지지해 온 도널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20일 소셜미디어에 글에서 "유화 정책은 항상 나약함의 표시다. 유럽은 적에게든 동맹에게든 약해질 여유가 없다. 유화정책은 아무 결과도 가져오지 못하며, 굴욕만 가져올 뿐이다. 유럽은 현재 단호함과 자신감을 필요로 한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EU가 갈림길에 서 있다"고 경고하면서, "관세가 부과되면 우리는 단결한 가운데 결단력 있고 단호하게 행동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스트라스부르에서 그녀는 의원들에게 집행위가 경제와 인프라 강화를 위해 "그린란드에 대한 유럽의 대규모 투자 확대"와 새로운 유럽 안보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폰 데어 라이엔은 영국, 캐나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등 파트너와 함께 섬 주변의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코스타 의장은 "이 3가지 측면 모두 대서양 양안 관계의 시험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2일 브뤼셀에서 EU 27개국 정상들의 긴급 정상회의를 소집했다.
트럼프가 안보 상의 이유로 광물이 풍부한 그린란드를 '획득'하겠다고 나선 것은 유럽과 캐나다 등 기존 미국의 동맹국들 사이에서 미국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켰다.
덴마크는 덴마크의 반자치 지역인 그린란드에 군사 '정찰' 병력을 파견해 트럼프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여러 유럽 국가에서 소수의 병력이 이에 합류했고 덴마크는 그린란드에 장기적 군사 주둔을 검토하고 있다.
코스타 의장은 EU 지도자들이 "국제법, 영토 보전 및 국가 주권의 원칙"에 대해 단결하고 있으며, 이는 EU가 러시아의 침공으로부터 우크라이나를 방어하는 데 강조해온 원칙으로, 현재는 그린란드에서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EU 의원들에게 "덴마크와 그린란드만이 그들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추가 관세는 대서양 관계를 약화시킬 것이며 EU-미국 무역협정과 양립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지난 7월 체결된 이 협정을 비준해야 하지만 트럼프의 관세 위협으로 비준하지 않겠다고 위협했다.
코스타는 "우리는 어떤 형태의 강압으로부터도 자신과 회원국, 시민, 기업을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 그리고 EU는 그렇게 할 힘과 수단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U 지도자들은 그린란드에 대한 트럼프의 위협에 반발하고 있으며, 오랜 동맹국이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가장 강력한 회원국인 미국과의 관계를 재고하고 있다.
오랫동안 미국과의 강력한 관계를 지지해 온 도널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20일 소셜미디어에 글에서 "유화 정책은 항상 나약함의 표시다. 유럽은 적에게든 동맹에게든 약해질 여유가 없다. 유화정책은 아무 결과도 가져오지 못하며, 굴욕만 가져올 뿐이다. 유럽은 현재 단호함과 자신감을 필요로 한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EU가 갈림길에 서 있다"고 경고하면서, "관세가 부과되면 우리는 단결한 가운데 결단력 있고 단호하게 행동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스트라스부르에서 그녀는 의원들에게 집행위가 경제와 인프라 강화를 위해 "그린란드에 대한 유럽의 대규모 투자 확대"와 새로운 유럽 안보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폰 데어 라이엔은 영국, 캐나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등 파트너와 함께 섬 주변의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