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DMZ 내부구간, 다시 열 것…금강산관광 원년 되길"

기사등록 2026/01/21 18:11:23

최종수정 2026/01/21 18:26:24

21일 'DMZ 평화의 길' 강원 고성 구간 방문

통일부, DMZ 내부 접근 재개 국방부와 협의

통일부는 정동영 장관이  21일 'DMZ 평화의 길' 강원 고성 구간과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방문 모습. (사진=통일부 제공) 2026.01.21. *재판매 및 DB 금지
통일부는 정동영 장관이  21일 'DMZ 평화의 길' 강원 고성 구간과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방문 모습. (사진=통일부 제공) 2026.01.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이재명 정부의 선제적 신뢰회복 조치 차원에서 비무장지대(DMZ) 내부 구간을 다시 열어서 '평화의 길'이 원래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21일 말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DMZ 평화의 길' 강원 고성 구간과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 등을 방문했다. 정 장관은 평화의 길 고성A코스 구간을 22사단장과 함께 걸으며 지난 2019년 판문점 선언 1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개방됐지만 현재 운영이 중단된 DMZ 내부 구간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DMZ 평화의 길은 2018년 남북 정상합의에 따라 DMZ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해 파주, 철원, 고성지역에 조성됐다.

평화의 길 테마노선 가운데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DMZ에 걸치는 3개 노선의 경우 2024년 4월부터 안보상 이유로  DMZ 구간 접근이 허용되지 않고 있다.

통일부는 이 내부 구간 개방과 관련해 국방부와 협의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고성B코스를 따라 차량으로 금강산 전망대를 방문해 동부전선 최북단을 지키는 22사단 장병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위문 성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와 동해지구 군 운영단 현황을 점검했다.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는 금강산 관광 관련 출입을 총괄하던 곳이다.

정 장관은 "통일부는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미래를 준비하면서 '선민후관'의 원칙을 토대로 남북 교류 협력 생태계를 복원해 나갈 것"이라며 "동해선 출입사무소가 다시 '평화의 관문'이 될 수 있도록 작은 신뢰부터 쌓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2008년 7월을 회상하며 "남북관계에 바늘구멍이라도 뚫어서 대화와 협력을 복원해 올해가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는 원년이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이어 민통선 앞 동해안 최북단 마을인 명파리의 상점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금강산 관광이 하루 빨리 재개되어 이곳에 다시 활기가 넘치고 사장님 장사도 더 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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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DMZ 내부구간, 다시 열 것…금강산관광 원년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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