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리커브, '파리 전 종목 석권' 홍승진 총감독 선임

기사등록 2026/01/21 16:59:34

컴파운드는 양창훈

[인천공항=뉴시스] 고범준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5개나 휩쓸며 대기록을 달성한 홍승진 총감독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08.06. bjk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고범준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5개나 휩쓸며 대기록을 달성한 홍승진 총감독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08.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대한양궁협회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양궁 국가대표 사령탑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대표팀 운영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리커브 대표팀 총감독에는 홍승진 감독이 선임됐다.

홍승진 총감독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의 전 종목 석권을 이끌며 세계 최고 수준의 지도력을 입증한 인물이다.

국제대회에서 검증된 운영 경험과 현장 중심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리커브 대표팀의 안정적인 체제 구축과 경쟁력 강화를 책임진다.

컴파운드 대표팀 감독에는 양창훈 감독이 선임됐다.

양창훈 감독은 리커브 여자 단체전 올림픽 10연패를 이끈 지도자로, 리커브나 컴파운드 한 종목에 국한되지 않은 폭넓은 지도 경험과 성과를 인정받아 컴파운드 대표팀 사령탑으로 낙점됐다.

다양한 국제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컴파운드 대표팀의 전력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양궁협회는 "이번 사령탑 구성은 단순한 인선이 아닌, 올림픽과 국제무대에서 성과로 검증된 지도자를 전면에 배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리커브와 컴파운드 양대 종목 모두에 경쟁력 있는 지도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아시안게임을 포함한 주요 국제대회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리커브 남자부 감독에는 송승현 감독이 재선임됐다.

송승현 감독은 2025년 국가대표 남자팀 감독으로 세계선수권대회 리커브 남자 단체전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18일 오후 광주 남구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리커브 남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 오진혁(제주)이 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3.10.18. wisdom21@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18일 오후 광주 남구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리커브 남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 오진혁(제주)이 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3.10.18. [email protected]

남자부 코치에는 오진혁 코치가 새롭게 합류한다.

양궁 최고령 국가대표 출신인 오진혁 코치는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로, 2024년 은퇴 이후 현대제철 양궁단에서 지도자 경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지난해 연령별 국가대표인 꿈나무 선수들을 지도하며 대표팀 지도 경험을 쌓았다.

리커브 여자부 감독에는 정재헌 감독이 재선임됐다.

정재헌 감독은 2021년과 2025년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했으며, 선수 시절에는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여자부 코치에는 최희라 코치가 재선임돼 대표팀을 보좌한다.

컴파운드 대표팀에는 남자팀 코치로 정의수 코치, 여자팀 코치로 이정은 코치가 각각 재선임됐다.

두 코치는 지난해 컴파운드 대표팀의 상승세를 이끌며 안정적인 팀 운영과 전력 강화를 평가받았다.

『2024 파리올림픽 양궁대표 선수단 환영 만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정의선 회장, 장미란 문체부 차관,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 왼쪽부터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 선수, 정의선 회장, 장미란 문체부 차관, 홍승진 총감독, 양창훈 감독, 김문정 코치, 박성수 감독, 임동현 코치 *재판매 및 DB 금지
『2024 파리올림픽 양궁대표 선수단 환영 만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정의선 회장, 장미란 문체부 차관,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 왼쪽부터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 선수, 정의선 회장, 장미란 문체부 차관, 홍승진 총감독, 양창훈 감독, 김문정 코치, 박성수 감독, 임동현 코치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양궁 대표팀은 새로운 사령탑 구성과 함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해 12월 2026년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리커브 및 컴파운드 남녀 각 상위 8명, 총 32명의 선수들이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소집돼 동계 합숙 훈련을 진행 중이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최종 명단은 오는 3월과 4월에 예정된 국가대표 3차 선발전과 1·2차 최종 평가전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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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리커브, '파리 전 종목 석권' 홍승진 총감독 선임

기사등록 2026/01/21 16:59:3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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