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자위, 광주 제조업 (AX) 실태조사·연구 발표
"초기투자비용·전문인력 부족 등 현실적 장벽 탓"
![[광주=뉴시스]AI기술 미도입 이유](https://img1.newsis.com/2026/01/21/NISI20260121_0002045569_web.jpg?rnd=20260121143404)
[광주=뉴시스]AI기술 미도입 이유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지역 제조업체 10곳 중 8곳은 인공지능 전환(AX)에 대한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광주인자위)는 21일 지역 내 제조업체들의 인공지능 도입 현황과 애로사항을 분석한 '2025년 광주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실태조사·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광주 제조업체 150개사가 응답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지역 제조업체의 디지털 전환(DX)에 대해 전체 응답 기업의 29.5%가 '이미 디지털 기술을 활용 중', 23.2%는 '계획 중'인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계획없다'는 47.3%로 조사됐다.
인공지능 전환(AX)에 대한 조사결과는 전체 응답 기업의 6.3%가 '활용 중'으로 답했고 '계획 중'은 14.0%가 응답했다. '계획없다'는 79.7%로 아직은 AI에 대한 관심이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기업들의 AI 미도입 사유로는 '초기 투자·구독 비용 부담(27.0%)’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내부 전문 인력·활용 역량·담당조직 부족(18.8%)' , '인프라와 호환·데이터 축적·표준화 미흡(15.5%)'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기업들의 분야별 AI관련 인력 채용의사를 살펴보면 '생산/생산관리(25.1%)', '품질/연구개발(21.7%)''경영관리(21.3%)' , '재고/물류(16.9%)', ' 영업/마케팅(15.0%)'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AI 활용 정부지원 유형으로는 '자금지원(74.0%)'을 가장 높게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기술지원(9.3%)', '금융지원(5.3%)'등이 뒤를 이었다.
실태조사 결과 광주 지역 제조 기업들은 AI 전환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초기 투자 비용과 전문 인력 부족이라는 현실적 장벽에 부딪혀 실제 도입에는 소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I 기술 도입을 위해서는 기업 규모와 업종별 특성을 고려하여 기존 시스템과의 연계통합부터 단계별 진입 전략이 필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인자위 이후형 사무처장은 "실태조사 결과 지역 제조업체들의 AI 기술 도입이나 활용이 저조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한 대응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생산,품질 분야에서는 잠재적 관심이 확인된 만큼 관련 훈련과정 개설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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