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정당·시민사회 "지방선거 비례·다양·대표성 높여야…정치개혁 중요"

기사등록 2026/01/21 13:14:29

중대선거구제·비례의원 비율 30% 확대 등 요구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열린 정치개혁을 위한 시민사회-제정당 기자회견에서 소수정당 대표들이 손피켓을 들고 있다.왼쪽부터 이상현 녹색당 대표, 이백윤 노동당 대표, 권영국 정의당 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2026.01.21.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열린 정치개혁을 위한 시민사회-제정당 기자회견에서 소수정당 대표들이 손피켓을 들고 있다.왼쪽부터 이상현 녹색당 대표, 이백윤 노동당 대표, 권영국 정의당 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2026.0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제정당과 시민사회는 21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선 제도를 바꿔 비례·다양·대표성을 높여야 한다면서 정치 개혁 필요성을 주장했다.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정당과 전국민중행동·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시민단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선거 제도·정치 개혁 촉구 시민사회·제정당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이날 "적극적 민주 진보 선거 연합의 추진과 연합 정치를 추동·조성할 수 있는 정치 개혁 실현이 매우 중요하다", "다양성과 비례성에 기초해 지방의회가 구성될 수 있게 지방선거 제도를 당장 바꿔야 한다", "거대 양당이 독점하는 정치 구조 속에서 시민 표심은 왜곡되고 있다" 등 발언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 대외협력위원장인 박홍배 의원은 "지방의회 역시 노동자, 여성, 청년 등 지역사회의 다채로운 색깔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야 한다"며 "비례의원 확대와 기초의회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야 한다"고 했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2인 선거구제를 폐기하고 중대선거구를 전면 실시해야 한다"며 "지방의회 비례대표를 대폭 확대하고 무투표 당선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 (또) 돈 공천을 추방하고 결선투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선거를 앞둔 민주당, 야당일 때의 민주당과 여당이 된 민주당이 달라서는 안 된다"며 "견제받지 않은 권력이 어떻게 망가질 수 있는지, 뉴스를 통해 매일 보고 있지 않나. 정치 개혁 없이는 국민 주권 시대를 맞이할 수 없다"고 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지방의원 선거에서 3-5인 중대선거구제, 비례대표 비율 30% 확대, 봉쇄조항 3% 하향 등 공동 요구안을 만들고 시민사회와 적극 협력하며 다가오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도 단일하게 대응해나겠다"고 말했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는 "정치 개혁을 미루는 것은 양당 독점 체제에 기생해 생명을 유지하려는 내란 세력에 길을 터주는 것"이라며 "공천 헌금 논란 등으로 정치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혐오가 커지고 있다. 정치를 바꾸고 지역이 바뀔 수 있다는 국민의 열망 앞에 정치가 응답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들은 이날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선거 제도 개혁하라', '비례·다양·대표성을 높여라' 등 구호를 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제정당·시민사회 "지방선거 비례·다양·대표성 높여야…정치개혁 중요"

기사등록 2026/01/21 13:14:2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