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발전, 도전과 불확실성 직면…통제력 높여야"

기사등록 2026/01/21 10:31:56

최종수정 2026/01/21 11:36:24

중앙당교 연설서 제15차 5개년 계획 강조

내수 중심 발전·당의 통제력 강화도 주문

[베이징=신화/뉴시스]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중앙당교(중국공산당 고위 간부 중앙 교육기관)에서 성급 간부 대상 교육 과정 개강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1.21
[베이징=신화/뉴시스]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중앙당교(중국공산당 고위 간부 중앙 교육기관)에서 성급 간부 대상 교육 과정 개강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1.2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국의 발전이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중대한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하면서 전략적 통제력을 강화하고 발전의 확실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중앙당교(중국공산당 고위 간부 중앙 교육기관)에서 열린 성급 간부 대상 교육 과정 개강식 연설에서 "정세를 분석할 때는 각종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면서 "중국의 발전은 전략적 기회와 도전이 공존하고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시기에 처해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 주석은 "현대적 산업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 전반의 도약을 실현하는 것이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기간의 중요한 전략 과제"라며 "스마트·친환경·융합의 방향을 유지하고 상·하류 산업간 연결을 강화해 공동의 진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조업 비중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가운데 첨단 제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면서 "지역별 특성에 맞는 방식으로 새로운 생산력을 발전시켜야 하며 기술 혁신을 추진하고 현대적인 기초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 "중국은 인구가 많고 시장 규모가 크며 산업 기반이 완비돼 있어 새로운 발전 구조를 가속화할 조건을 갖췄다"며 "소비와 투자, 수요와 공급의 관계를 적절히 조정하고 내수가 경제 발전의 주요 동력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 발전과 사회 발전은 상호 보완적이며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면서 "민생 개선을 사회 발전의 중심 과제로 삼고 국민 생활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제15차 5개년 계획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당의 경제사회 지도 능력과 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해야 한다"면서 동시에 고강도의 반부패 기조도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강식에는 중국 최고 지도부인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7명과 한정 국가부주석 등 중앙 및 지방 정부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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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발전, 도전과 불확실성 직면…통제력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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