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모멘텀에 투자심리 개선
![[서울=뉴시스] SK텔레콤 을지로 사옥. (사진=S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16/NISI20241216_0001729984_web.jpg?rnd=20241216171416)
[서울=뉴시스] SK텔레콤 을지로 사옥. (사진=S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SK텔레콤 주가가 인공지능(AI) 기업 엔트로픽의 지분 가치 재평가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로 마감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5.07% 오른 6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5만8700원에 출발한 뒤 장중 6만3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최근 AI 산업 성장세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SK텔레콤이 지분을 보유한 엔트로픽의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가능성이 부각된 것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2021년 오픈AI 출신 연구진이 설립한 엔트로픽은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를 개발한 기업으로 글로벌 AI 경쟁 구도 속에서 성장성이 부각되며 기업가치 상승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 주가는 전날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했다"면서 "배경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하 독파모) 프로젝트 2단계 진출과 엔트로픽 상장 모멘텀 등"이라고 설명했다.
정지수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지난 2023년 8월 미국 생성형 AI 기업 엔트로픽에 1억달러를 투자해 2% 내외 지분을 확보했으며, 이후 신주 발행 등으로 2024년 말 기준 지분율 0.7%(현재 지분율은 소폭 감소했을 것으로 파악)를 기록했다"며 "엔트로픽 기업가치가 최대 3500억달러로 평가되면서 SK텔레콤 지분 가치는 2조6000억원에서 3조6000억원 규모로 판단되며, 이는 현재 SK텔레콤 시가총액의 20.3~28.5%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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