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숨고르기' 올해 첫 하락…4880선 마감[마감시황]

기사등록 2026/01/20 16:08:01

최종수정 2026/01/20 18:58:24

막판 매물 압력에 4885선 후퇴…코스닥은 986 돌파하며 신고가 경신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코스피는 전 거래일(4904.66)보다 18.91포인트(0.39%) 내린 4885.75에 마감했다. 2026.01.20.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코스피는 전 거래일(4904.66)보다 18.91포인트(0.39%) 내린 4885.75에 마감했다. 2026.01.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코스피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갔으나 결국 전 거래일 대비 소폭 하락한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중 한때 4935.48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지만 막판 매물 부담을 이기지 못했다.

이날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면 지난 2019년 9월 4일부터 24일까지 기록된 '13거래일 연속 상승' 타이기록을 세울 수 있었으나 불발로 끝났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1포인트(0.39%) 내린 4885.75에 거래를 마쳤다. 올 들어 첫 하락 마감이다.

장은 종일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코스피는 4900.28에 출발한 뒤 장 초반 4923.53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가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 전환했다. 정오 무렵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며 오후 2시30분께 장중 최고치 4935.48을 기록했지만 막판 매도 압력이 강화되며 상승분을 모두 내주고 마감했다.

수급에서는 개인이 3546억원, 외국인이 717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6077억원을 대거 순매도하며 지수 발목을 잡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였다. 삼성전자(-2.75%)와 SK하이닉스(-2.75%)가 나란히 하락했고, 현대차(-0.21%) 역시 부진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13%), 삼성물산(2.24%) 등 일부 종목만 강세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트럼프발 관세 리스크가 부각되며 장 초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고 최근 강세를 보였던 반도체, 자동차, 방산 업종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전 거래일보다 8.01포인트(0.83%) 오른 976.37에 마감했다.

지수는 973.17에 상승 출발한 뒤 하락세를 보였으나 곧바로 980선을 돌파하며 52주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이후 한때 조정을 받았지만 오후 들어 매수세가 강화되며 장중 986.23을 기록, 또 한 번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수급에서는 외국인 64억원, 기관 2843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된 반면 개인이 2602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선 모습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종목별로 엇갈렸다. 알테오젠(-3.02%), 삼천당제약(-0.54%), 코오롱티슈진(-1.72%)이 약세를 보인 반면, 에코프로비엠(3.38%), 에코프로(3.47%), 에이비엘바이오(2.19%) 등 친환경·바이오 중심 종목은 강세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73.7원)보다 4.4원 오른 1478.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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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숨고르기' 올해 첫 하락…4880선 마감[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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