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평화플랜에서 첫 언급된 뒤 '탈가자, 유엔급' 클럽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전년도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탠리컵 우승팀은 플로리다 팬서스 축하행하를 열고 연설하고 있다. 2026.01.16.](https://img1.newsis.com/2026/01/16/NISI20260116_0000925796_web.jpg?rnd=20260116062809)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전년도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탠리컵 우승팀은 플로리다 팬서스 축하행하를 열고 연설하고 있다. 2026.01.16.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일부 명단까지 발표한 '가자 평화위원회'가 가자 지구를 뛰어넘어 현재 유엔이 하고 있는 세계 분쟁 해결의 새 세계 기구가 되고자 한다고 19일 미 월스트리트저널 지가 멤버 예상국에 보낸 헌장을 바탕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 유엔 대체 의욕을 보이고 있는 이 분쟁해결 기구에 기간제가 아닌 영구 회원이 되려면 10억 달러(1조 4500억원)의 입회비를 우선 내야 한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9월 20개조의 가자 지구 평화안을 내놓았고 이때 가자 평화위원회가 거명되었다. 20개조 평화안에 기초한 3단계 평화플랜 중 첫 걸음인 전면 휴전이 10월 초 성사되어 이스라엘 생존 잔류 인질들이 모두 석방되고 시신도 1구만 빼고 모두 인계되었다.
트럼프는 이 같은 성공을 자신이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되고도 남을 이유 중 하나로 자랑했으며 노벨상 수상이 무산된 후인 11월 중순에는 4년에 가까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해결을 위한 28개조 평화플랜을 제시했었다.
20개조 가자 평화안에서 출발한 트럼프 평화위원회의 헌장에는 가자나 이 평화안을 지지한 유엔이 거명되지 않고 있다. 단지 트럼프를 의장으로 하고 여러 정부가 회원국으로 합류하는 '재빠르고 효율적인 국제 평화구축 기구'로 규정된다.
헌장은 전문을 통해 "평화구축에 너무나 많은 접근법이 허용되다보니 영속적인 의존 현상이 생기고 위기를 넘어서기보다 위기를 제도화하는 경향이 생겼다"고 주장한 뒤 "실제적인 협력과 효과적인 행동을 서약한 자발적 의지의 국가 연합체"가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가자 지구가 아닌 전세계 분쟁 해결에 뛰어들겠다는 의지를 확실하게 밝힌 헌장에서 2차 세계대전 직후 미국 주도로 확립된 현 국제 체계를 바꿔버려야 한다고 역설해온 트럼프의 뜻을 읽을 수 있다. 트럼프는 1기 재임시부터 이 기존 국제 체제를 비효율적이라고 힐난하면서 이것을 자신을 중심으로 구축된 새로운 구조로 교체하고 현존하는 다자 기구를 우회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이달 초 트럼프는 31개의 유엔 산하 기구에서 '미국 국익에 반하여' 운영되고 있다면서 미국을 탈퇴시켰다.
중국,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미국과 상임이사국 지위를 누리고 있는 4개국은 트럼프의 위원회가 유엔 안보리를 대체하는 것을 달갑게 여기지 않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또 유엔을 통해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아니더라도 자국 영향력을 상당하게 발휘해온 국가들은 트럼프 위원회를 의심에 찬 눈으로 볼 것이다.
19일 러시아 크렘린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의 평화위원회 합류를 초청 받았다면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때 입회비 10억 달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평화위원회 헌장은 "안정을 추구하며 기댈 수 있고 합법적인 정부를 복원하면서 분쟁에 휘말려 있거나 그럴 위협에 처해 있는 지역에 지속적인 평화를 확보하고자 하는 국제 조직"으로 자체를 규정하고 있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해 11월 가자 전후 안정과 재건을 감독할 기구로 이 평화위원회를 인가했다.
이 위원회에 합류하고자 하는 국가는 3년 기간 단위로 들어올 수 있는데 위원회에 10억 달러를 현금으로 기부한 나라는 이런 제한에서 벗어난다고 앞서 불룸버그 통신이 헌장 초안을 인용해 전했다.
헌장은 이 입회비가 어떻게 쓰여질지에 대한 언급이 없다,
그리고 60개 국 정도가 위원회 합류 초청을 받았다. 지금까지는 신중한 반응이 대부분이라고 저널 지는 말하고 있다.
헝가리의 빅토르 오르반 총리는 플랫폼 X에 초청받아 이미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집트의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에게 보내는 초청장에서 트럼프는 위원회를 "'영구 평화' 구축의 고귀한 책임을 짊어질 태세가 되어 있는 저명한 그룹"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집트의 시시 대통령은 아직 초청에 답을 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특히 이 유엔 대체 의욕을 보이고 있는 이 분쟁해결 기구에 기간제가 아닌 영구 회원이 되려면 10억 달러(1조 4500억원)의 입회비를 우선 내야 한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9월 20개조의 가자 지구 평화안을 내놓았고 이때 가자 평화위원회가 거명되었다. 20개조 평화안에 기초한 3단계 평화플랜 중 첫 걸음인 전면 휴전이 10월 초 성사되어 이스라엘 생존 잔류 인질들이 모두 석방되고 시신도 1구만 빼고 모두 인계되었다.
트럼프는 이 같은 성공을 자신이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되고도 남을 이유 중 하나로 자랑했으며 노벨상 수상이 무산된 후인 11월 중순에는 4년에 가까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해결을 위한 28개조 평화플랜을 제시했었다.
20개조 가자 평화안에서 출발한 트럼프 평화위원회의 헌장에는 가자나 이 평화안을 지지한 유엔이 거명되지 않고 있다. 단지 트럼프를 의장으로 하고 여러 정부가 회원국으로 합류하는 '재빠르고 효율적인 국제 평화구축 기구'로 규정된다.
헌장은 전문을 통해 "평화구축에 너무나 많은 접근법이 허용되다보니 영속적인 의존 현상이 생기고 위기를 넘어서기보다 위기를 제도화하는 경향이 생겼다"고 주장한 뒤 "실제적인 협력과 효과적인 행동을 서약한 자발적 의지의 국가 연합체"가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가자 지구가 아닌 전세계 분쟁 해결에 뛰어들겠다는 의지를 확실하게 밝힌 헌장에서 2차 세계대전 직후 미국 주도로 확립된 현 국제 체계를 바꿔버려야 한다고 역설해온 트럼프의 뜻을 읽을 수 있다. 트럼프는 1기 재임시부터 이 기존 국제 체제를 비효율적이라고 힐난하면서 이것을 자신을 중심으로 구축된 새로운 구조로 교체하고 현존하는 다자 기구를 우회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이달 초 트럼프는 31개의 유엔 산하 기구에서 '미국 국익에 반하여' 운영되고 있다면서 미국을 탈퇴시켰다.
중국,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미국과 상임이사국 지위를 누리고 있는 4개국은 트럼프의 위원회가 유엔 안보리를 대체하는 것을 달갑게 여기지 않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또 유엔을 통해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아니더라도 자국 영향력을 상당하게 발휘해온 국가들은 트럼프 위원회를 의심에 찬 눈으로 볼 것이다.
19일 러시아 크렘린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의 평화위원회 합류를 초청 받았다면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때 입회비 10억 달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평화위원회 헌장은 "안정을 추구하며 기댈 수 있고 합법적인 정부를 복원하면서 분쟁에 휘말려 있거나 그럴 위협에 처해 있는 지역에 지속적인 평화를 확보하고자 하는 국제 조직"으로 자체를 규정하고 있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해 11월 가자 전후 안정과 재건을 감독할 기구로 이 평화위원회를 인가했다.
이 위원회에 합류하고자 하는 국가는 3년 기간 단위로 들어올 수 있는데 위원회에 10억 달러를 현금으로 기부한 나라는 이런 제한에서 벗어난다고 앞서 불룸버그 통신이 헌장 초안을 인용해 전했다.
헌장은 이 입회비가 어떻게 쓰여질지에 대한 언급이 없다,
그리고 60개 국 정도가 위원회 합류 초청을 받았다. 지금까지는 신중한 반응이 대부분이라고 저널 지는 말하고 있다.
헝가리의 빅토르 오르반 총리는 플랫폼 X에 초청받아 이미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집트의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에게 보내는 초청장에서 트럼프는 위원회를 "'영구 평화' 구축의 고귀한 책임을 짊어질 태세가 되어 있는 저명한 그룹"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집트의 시시 대통령은 아직 초청에 답을 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