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 노선도.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의 교통 지도를 바꿀 도로와 철도, 버스 인프라 구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도는 19일 발표한 2026년 도로·철도·교통망 확충 전략에서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 사업을 올해 상반기 착공하고, 국지도·지방도 22곳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내년 광역버스(M-버스) 도입도 준비한다.
우선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이 상반기 첫 삽을 뜬다.
총사업비 5610억원을 들여 2030년까지 천안~서창~오송~북청주~청주공항 57㎞ 구간을 복선 전철화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북청주역 신설과 함께 수도권에서 청주공항까지 전철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청주공항~제천 봉양읍 85㎞ 구간의 충북선 고속화 사업도 올해 착공하며, 대전~세종~청주도심(64.4㎞)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도 연내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로망도 촘촘해진다. 도는 올해 국가지원지방도 6개 노선(50.1㎞)과 지방도 16개 노선(65㎞)을 정비한다.
특히 제천 수산~청풍, 영동 양산~양강, 음성~신니 구간의 보상과 공사를 본격화하며, 제천 연금~금성, 영동 상촌~황간 노선은 연내 준공한다.
대중교통 서비스도 강화한다. 세종과 청주를 잇는 간선급행버스(BRT) 노선은 기존 세종~오송~청주공항(B3), 세종~청주(B7)에 이어 세종~청주 동남지구 신규 노선을 상반기 중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충청권 주요 거점을 정차 없이 빠르게 연결하는 광역버스(M-버스) 도입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마치고 내년 운영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이혜옥 도 균형건설국장은 "교통 인프라는 도민의 하루를 바꾸는 가장 기본적인 기반"이라며 "도로와 철도, 대중교통을 유기적으로 개선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