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창작이 성과로…공예문화산업 본격 추진

기사등록 2026/01/19 16:52:24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중심 공예정책 본격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공예 교육(사진=한국도자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공예 교육(사진=한국도자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공예인의 창작 활동이 산업 성과로 이어지고, 도민 참여가 공예문화산업의 기반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을 새해 본격 추진한다.

19일 한국도자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올해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정책의 실행력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한다. 핵심 정책 방향은 ▲공예교육 체계 개편 ▲창작-시제품-사업화 연계 강화 ▲센터 공방·장비 개방 확대 ▲공공·기관 맞춤형 공예 굿즈 사업 추진 ▲공예주간·공예품대전의 성과 구조화 등이다.

재단은 공예정책의 핵심 키워드를 '연결'로 설정하고,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역할을 확대해 공예 분야의 분절된 구조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센터는 교육과 지원의 공간을 넘어 공예문화산업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실행 거점으로, 창작, 실습, 시제품 제작, 프로젝트 협업 등이 한 공간에서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된다.

공예인의 시장 진입을 위한 핵심 단계인 시제품 제작을 통해 아이디어가 실제 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공공·기관 굿즈 사업과 유통 단계로 연계되는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새로 추진되는 '공공 및 기관 맞춤형 공예 굿즈 사업'은 공예인의 산업 진입과 직결되는 핵심 사업이다. 공공기관 기념품과 행사·캠페인 굿즈, 기관의 정체성을 담은 공예 오브제를 대상으로 기획부터 모델링, 시제품 제작, 납품까지 모든 과정을 연계 지원한다. 공예인은 디자인 제안과 시제품 제작, 협업 작가로 참여하며 실제 계약과 납품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재단의 주요 사업인 경기도 공예주간과 경기도 공예품대전은 성과가 축적되는 구조로 고도화된다. '공예주간'은 도민에게는 공예를 접하는 축제이자 공예인에게 교류와 기회를 창출하는 플랫폼이며, '공예품대전'은 공정한 심사와 전시, 상위 공모전 연계를 통해 공예인의 성과를 기록·축적하는 공식 등용문 역할을 지속한다.

공예 교육은 대상을 도민과 공예인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도민 대상 공예교육은 생활·체험 중심으로 개편해 개인·단체·공예 입문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다.

공예인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교육은 실무와 시장 중심으로 전환해 공예인의 창작 역량을 높이는 과정으로 운영한다. 유리공예 전문가 교육의 경우 국내외 유리공예 분야의 저명한 작가를 초청하고, 이론 강의·실습·피드백·결과 발표까지 연계하는 심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새해 공예정책의 방향을 기존의 '지원' 중심에서 '성과' 중심 구조로 전환하고, 공예인의 창작 활동이 실제 산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체계를 전면 개편할 계획"이라며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실행 구조를 강화해 도민에게는 지속적인 공예문화 향유의 기회를, 공예인에게는 창작 이후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실제 통로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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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창작이 성과로…공예문화산업 본격 추진

기사등록 2026/01/19 16:52: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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