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장애인이 직접 전용주차구역 도색한다

기사등록 2026/01/19 16:44:58


[울산=뉴시스]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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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지역 장애인들이 직접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을 정비하는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도색 지원단'을 올해부터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로 장애인 일자리 사업과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정비사업을 결합한 남구형 특화 일자리 모델이다.

장애인이 기존의 단순하고 반복적인 일자리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내 생활 인프라 개선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의 이동권과 직결되는 필수 시설이지만 그동안 소규모 건축물이나 근린생활시설의 경우 도색 비용 부담과 시공 인력 부족 등으로 규정에 맞는 정비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남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3년 하반기부터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픽토그램 도안 무료 렌탈사업을 시행해 호응을 얻었으나 현장에서는 '도안이 있어도 직접 도색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남구는 장애인 일자리와 연계해 실제 도색까지 직접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도색 지원단은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18명으로 구성되며 이들은 사전 교육을 통해 도색 기술을 습득한 후 현장에 투입된다.

지원단은 관내 공공기관과 소규모 건축물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픽토그램 도색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도색 지원단 운영은 추후 협약을 통해 울산시지체장애인협회 남구지회가 맡게 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도색 지원단 운영을 시작으로 장애인들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일자리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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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1/19 16:44: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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