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첫 조사…안부수 매수·이화영 회유 부인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8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6.01.08.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8/NISI20260108_0021119646_web.jpg?rnd=20260108095536)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8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6.0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쌍방울 측이 불법 대북 송금 수사 과정에서 진술을 회유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20일 의혹의 '정점'인 김성태 전 상방울 회장을 재소환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 인권침해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로 김 전 회장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지난 8일 첫 TF 조사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을 매수하기 위해 금품을 제공하고,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회유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한 바 있다.
검찰은 쌍방울 측이 대북송금 재판의 핵심 증인인 안 회장의 진술을 회유하기 위해 금품 등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안 회장은 지난 2022년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 수사에서 대북송금이 쌍방울의 '주가 상승' 목적이라고 진술했다가 재판에선 '이재명 도지사 방북 비용'이라고 진술을 번복했다.
검찰은 쌍방울 측이 2023년 3월부터 약 2년 8개월간 안 회장 딸에게 오피스텔을 제공한 뒤 임대료와 보증금을 대납하는 방식으로 7280만원을 건넨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안 회장 딸이 쌍방울 계열사에 취업한 것처럼 꾸미고 허위 급여 형식으로 2705만원을 지급한 혐의도 있다.
쌍방울 측은 2023년 5월17일 이 전 부지사가 대북송금 사건으로 수원고검에서 조사를 받을 당시 조사실에 소주를 반입했다는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최근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 박모 전 쌍방울 이사, 안 회장 등 핵심 관계자들에게 확보한 진술 등을 검토한 뒤 조만간 이 사건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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