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핑크돌핀스 19일 성명 발표
![[서울=뉴시스]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가 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5/NISI20260105_0002033459_web.jpg?rnd=20260105131220)
[서울=뉴시스]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가 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벨루가(흰고래) '벨라'를 바다에 방류하라는 활동을 펼쳐 온 해양환경단체는 롯데가 국내 및 일본 해역에 바다쉼터(Sanctuary)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는 19일 성명을 내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운영하는 호텔롯데의 최대 주주는 일본 기업 롯데홀딩스이고 일본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기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호텔롯데가 일본 홋카이도에서 오호츠크해와 연결된 가장 큰 호수 사로마호에 벨루가들을 위한 바다쉼터를 짓는 것이 전혀 불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다른 아쿠아리움 운영사가 방류한 사례를 예로 들면서 "롯데그룹보다 자산규모가 10배나 작은 기업도 수족관 벨루가들을 위해 9600㎞ 떨어진 곳에 넓은 바다쉼터를 조성해 내보내는데 롯데라고 하지 못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돈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적절한 장소에 생추어리를 지어 방류하겠다는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며 "그것이 2019년 10월부터 지금까지 7년간 수조에 홀로 남아 있는 벨라를 방류하겠다고 몇 차례에 걸쳐 공언해 온 대기업으로서 책임있는 자세"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결국 롯데의 벨루가 방류는 의지의 문제였음이 명확해졌다"며 "다시 한번 더 늦기 전에 롯데가 벨루가 방류 약속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2019년 10월부터 벨라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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