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군공항 이전 첫 6자 실무 논의…주민설명회 추진키로

기사등록 2026/01/19 16:25:12

재경부·국토부·국방부·광주시·전남도·무안군

[광주=뉴시스] 광주 군공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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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지난해 말 정부 3개기관·3개 지자체가 광주 군공항을 전남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한 이후 한달여만에 첫 6자 실무단 협의가 열렸다.

이날 논의에서는 군공항 이전에 필요한 법적 절차와 예비후보지역 지정에 앞서 무안지역 공청회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대통령실 국토교통비서관 주재로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 첫 6자 협의체 실무단 협의가 진행됐다.

이날 논의는 지난해 12월17일 옛 기획재정부(재정경제부)·국토교통부·국방부·광주시·전남도·무안군 등이 '광주군·민간공항 무안 통합 이전'에 최종 합의한 이후 처음 열린 실무단 협의다. 재경부는 부처 사정으로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논의에서는 군공항 이전 법적 절차인 국방부의 '예비이전 후보지역 지정'에 앞서 무안 주민 대상으로 공청회 진행 방향 등이 논의됐다.

당초 국방부는 예비이전후보지역을 먼저 지정하고 지역민을 대상으로 공청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무안군의 요청에 따라 주민설명회 등을 먼저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날 논의에서는 군공항 이전을 위한 정부부처와 3개 시·군의 역할 등이 협의됐다.

우선 광주시와 국방부는 조속한 군공항 이전을 위해 공사 기간 단축 방안을 모색한다.

광주 군공항이 무안공항으로 이전이 최종 확정될 경우 공사기간만 8년에서 10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광주시와 국방부는 공기를 단축할 수 있는 행정적 지원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군공항 이전에 필요한 10조원 규모의 예산은 재정경제부가 마련하고 국토부는 이전지역과 군공항 기존부지 활용 방안 등을 마련한다.

전남도와 무안군은 설명회 자료와 지역 주민 지원방안 등을 준비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 군공항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한 이후 처음으로 3개 정부기관과 3개 지자체의 실무단이 모여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며 "광주 군공항 이전이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실현될 수 있도록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주 군공항 이전은 지난 2007년 무안국제공항 개항 이후 본격 논의됐으며 18년만인 지난해 12월17일 광주시·전남도·무안군·국토교통부·옛 기획재정부·국방부가 통합 이전을 합의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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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공항 이전 첫 6자 실무 논의…주민설명회 추진키로

기사등록 2026/01/19 16:25: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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