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위안부 모욕' 미신고 집회 보수단체 대표 압수수색

기사등록 2026/01/19 15:10:47

최종수정 2026/01/19 16:00:24

압수수색 대상에 주거지 및 신체 등 포함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소재 서울 서초경찰서에 간판이 보이고 있다. 2025.10.31. ddingdong@newsis.com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소재 서울 서초경찰서에 간판이 보이고 있다. 2025.10.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경찰이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욕한 혐의를 받는 보수성향 시민단체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사자명예훼손과 모욕,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김 대표의 주거지와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확보하기 위한 신체 등이 포함됐다.

김 대표는 서초고·무학여고 앞에서 위안부 및 소녀상을 모욕하는 내용이 포함된 현수막을 펼치는 등 미신고 집회를 개최한 혐의를 받는다.

소녀상 모욕 및 미신고 불법 시위에 대한 집중 수사관서로 지정된 서초경찰서는 서울 종로경찰서와 성동경찰서, 경남 양산경찰서 등에서 비슷한 사건을 전달받아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적법한 절차를 통해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하는 등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찰이 단체 관계자들을 수사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얼빠진 사자명예훼손"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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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위안부 모욕' 미신고 집회 보수단체 대표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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