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고주파 연결 솔루션 전문 기업 센서뷰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총괄 주관 연구기관으로 수행하는 '3GPP 6G 표준 기반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저궤도 위성통신 탑재체에 적용되는 수신 다중빔 안테나 서브시스템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과제는 도심항공교통(UAM), 항공기, 커넥티드카, 해상 선박 등 3차원 공간 전반에서 끊김 없는 모바일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차세대 6G 위성통신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3GPP 6G 표준을 기반으로, 저궤도 위성을 활용해 지상·공중·해상을 아우르는 통합 통신 인프라 구축을 지향한다.
ETRI는 총괄주관연구기관으로서 통신 탑재체, 지상국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고 체계업체와 민간 기업이 위성 본체, 체계종합·단말국 개발을 각각 수행하는 국가 주도의 대형 6G 위성통신 프로젝트다.
센서뷰는 저궤도 위성 통신 탑재체의 핵심 구성 요소인 수신 다중빔 안테나 서브시스템개발을 맡아, Ka-대역 기반 다중빔 수신 안테나, 수신 RF(무선주파수) 모듈, 제어·전원 모듈을 실제 하드웨어로 구현하고 핵심 기능을 사전 검증함으로써, 부품 단위를 넘어 시스템 레벨의 향후 비행모델(FM)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저궤도 위성의 고속 이동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다중빔 형성, 빔 스캔 기술을 검증모델 수준에서 구현해 6G 서비스의 연속성과 신뢰성 확보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센서뷰는 이번 민간 6G 저궤도 위성통신 과제를 통해 확보한 기술과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군사·국방 위성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저궤도 위성을 활용한 군 통신, 감시·정찰 체계 수요가 증가하면서 다중빔 안테나와 고주파 RF 탑재체 기술은 차세대 군사위성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민간 6G 저궤도 위성통신 과제를 통해 검증한 다중빔 안테나와 고주파 RF 기술은 민간과 군사 분야에 모두 적용 가능한 이른바 '듀얼유스(Dual-use)' 성격의 핵심 기술"이라며 "향후 군사 위성 체계로의 기술 확장을 통해 방산·우주 분야에서의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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