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 앱 일일 사용자 수 1억4150만명 기록
같은 날 엑스 사용자 수보다 1650만명 많아
뉴스에 지친 이용자, 친근한 스레드로 이동
![[서울=뉴시스] 마크 저커버그 만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레드'가 일일 사용자 수에서 일론 머스크의 '엑스(X)'를 제쳤다. (사진=테크크런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19/NISI20260119_0002043531_web.jpg?rnd=20260119111533)
[서울=뉴시스] 마크 저커버그 만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레드'가 일일 사용자 수에서 일론 머스크의 '엑스(X)'를 제쳤다. (사진=테크크런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마크 저커버그 만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레드'가 일일 사용자 수에서 일론 머스크의 '엑스(X)'를 제쳤다.
18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시밀러웹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iOS와 안드로이드용 스레드 모바일 앱에서 집계된 스레드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는 1억4150만명이었다.
같은 날 엑스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1억2500만명으로, 스레드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보다 1650만명 적었다.
지난해 6월 스레드는 전년 대비 127.8% 성장률을 기록하며 엑스와의 격차를 좁힌 바 있다.
이 같은 역전 배경에는 메타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스레드 광고를 정기적으로 노출하고 '유령 게시물' 등 새로운 기능을 빠르게 출시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엑스 이용자들이 AI 챗봇 서비스 '그록'을 이용해 성적인 딥페이크 이미지를 만들었다는 논란은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해석도 나온다. 스레드와 엑스의 이번 사용자 수 반전은 장기적인 추세의 결과라는 것이다.
다만 웹에서 스레드는 여전히 엑스를 이기지 못하고 있다. 13일 기준 엑스는 하루 1억4540만건의 웹 방문자 수 기록했지만 스레드는 하루 850만건에 그쳤다.
이번 역전 현상은 메타의 수익 다각화 전략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2023년 미국 투자사 에버코어ISI는 스레드가 2026년까지 약 113억 달러(약 15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메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엑스는 브랜드 안전성과 광고주 이탈 우려가 겹치며 지난해 광고 수익이 전년 대비 13.7% 감소했다.
엑스가 실시간 뉴스 확인과 정치·사회적 논쟁의 중심지로 자리 잡는 동안 스레드는 가볍고 친근한 소통 공간을 추구했던 전략에서 희비가 갈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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