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이 살아남는 건 불가능"…제임스 카메론, '타이타닉' 결말 논란 종결

기사등록 2026/01/19 13:37:06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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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영환 기자 = 영화 '타이타닉'을 연출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전 세계 영화 팬들 사이에서 장기간 지속된 주인공의 생존 여부 논란에 대해 명확한 결론을 제시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의 피플지에 따르면 카메론 감독은 최근 진행된 '할리우드 리포터'의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극 중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기한 '잭'이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변했다. 그는 "잭이 로즈와 함께 뗏목 위에서 버틸 수 있었느냐는 질문을 더 이상 받지 않길 바란다"며 피로감을 드러내면서도 상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제작진 차원에서 실제 실험을 수행했음을 밝히며, 이론적 가능성과.. 현실적 한계를 구분했다. 카메론 감독은 "만약 잭이 현대의 저체온증 관련 의학 지식을 완벽히 갖춘 전문가였다면, 극도의 운이 따랐을 때 생존했을 가능성이 이론적으로는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곧바로 "하지만 영화의 배경인 1912년 당시에는 그런 지식을 알 방법이 없었기에 현실적으로는 생존 조건이 전혀 충족되지 않았다"며 "결론적으로 잭이 살아남는 것은 불가능했다"고 못 박았다.

이번 발언은 평소 고증과 세부 묘사에 철저하기로 유명한 카메론 감독의 연출 철학을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는다. 카메론 감독은 '터미네이터', '에이리언 2', '아바타' 시리즈 등을 흥행시킨 거장으로, 현재 전 세계에서 흥행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한 영화 4편을 보유한 유일한 감독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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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이 살아남는 건 불가능"…제임스 카메론, '타이타닉' 결말 논란 종결

기사등록 2026/01/19 13:37: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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