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접근센터 개소…고성능 GPU 갖춘 AI개발센터로 조성
에티오피아 공무원·기업 AI 이해 높이고 활용 역량 강화 지원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정보접근센터를 개소했다. (사진=NI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19/NISI20260119_0002043264_web.jpg?rnd=20260119090426)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정보접근센터를 개소했다. (사진=NI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는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정보접근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정보접근센터는 우리나라가 2002년부터 개도국 정보접근성 제고를 위해 디지털 인프라 및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46개국 61개 센터 운영을 통해 연평균 약 5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지난 16일 진행한 개소식에는 NIA 황종성 원장, 에티오피아 혁신기술부 벨레테 몰라장관, 정강 주에티오피아 한국 대사 등 양국 고위급 관계자 60명이 참석했다.
에티오피아는 국가 아젠다로 디지털·인공지능(AI) 활용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혁신기술부(MINT)에 설립된 센터는 에티오피아 정부의 국가 아젠다인 '디지털 에티오피아 2030'의 실현에 기여하고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구축됐다.
센터는 중앙부처 공무원, AI 활용 기업, 학생 등 다양한 대상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워크스테이션(5대)을 갖춘 AI 개발센터, 디지털 교육실, 디지털 회의실 등 최신 디지털 인프라로 조성됐다.
NIA는 한국형 거대언어모델(LLM)이 탑재된 국산 AI 워크스테이션을 최초로 보급, 국내 AI 기업의 개도국 진출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개소식과 연계해 에티오피아 공무원·기업의 AI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실질적인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AI 전문 기업인 데이터메이커와 협력하여 현지에서 AI 데이터 라벨링 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 교육과정 운영에서는 국내 기업의 가나 현지법인 강사를 활용, 아프리카 역내 디지털·AI 역량 확산을 지향하는 데이터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NIA는 센터가 개도국의 AI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필요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AI 중심 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양국은 센터를 기반으로 한 공동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등 지속적인 AI 협력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국내 기업 연계, 국내 전문가 파견 등 실질적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벨레테 몰라 장관은 "센터는 에티오피아 국가 디지털·AI 전환의 본격적인 실행을 위한 핵심 자산"이라며 "에티오피아 ICT 기업의 센터 활용 수요가 이미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센터 기반의 AI 모델 개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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