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주차대행 운영방식’ 재검토…4km 외곽 접수 불편 우려

기사등록 2026/01/18 07:04:00

최종수정 2026/01/18 07:34:24

T1 단기주차장 만성 혼잡 해소에 운영 방식 변경

“이용객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지적에 재검토

[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장기 주차장. 2025.01.26. yesphot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장기 주차장. 2025.01.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이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던 ‘주차대행 운영방식’ 개편을 재검토한다. 단기주차장에서 4㎞ 떨어진 외곽 주차장으로 접수 장소를 변경하는 방식이 이용객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달부터 운영하려던 공식 주차대행 운영에 대해 개편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그간 인천공항 1터미널(T1) 단기주차장의 만성적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대행 운영 방식을 변경하려 했다.

단기주차장 1832면을 사용하는 주차대행 서비스는 전체 면적의 약 40%를 차지하면서 지난해 기준 성수기 평균 포화도 142.8%, 평시 109.1%로 상시 포화 상태가 반복적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빈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렵고, 갓길 주차·이중 주차 등 안전 문제가 제기 돼 왔다.

현재 주차대행은 고객이 단기주차장 지하 1층에서 차량을 맡기면 직원이 4㎞ 떨어진 외곽 주차장에 보관한 뒤, 귀국 시 단기주차장 지하 3층에서 차량을 다시 인도하는 방식이다. 공사는 단기주차장 혼잡을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외곽 주차장에서 접수·보관·인도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대통령비서실장과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 업무보고 과정에서 “이용객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공사는 개편안을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주차대행 운영방식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개선사항을 보안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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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주차대행 운영방식’ 재검토…4km 외곽 접수 불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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