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물류 자율이동로봇 성능시험장' 김해 조성

기사등록 2026/01/16 16:09:28

내년 4월 개소 목표…총사업비 250억원 투입

도, 한림면 명동일반산단서 추진 상황 보고회

[김해=뉴시스]16일 경남 김해시 한림면 명동일반산업단지 내 미래자동차버추얼센터에서 열린 '고중량물 AMR(자율이동로봇) 시험평가센터 추진 상황 점검 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6.011.16.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16일 경남 김해시 한림면 명동일반산업단지 내 미래자동차버추얼센터에서 열린 '고중량물 AMR(자율이동로봇) 시험평가센터 추진 상황 점검 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6.011.16. [email protected]
[김해·창원=뉴시스]홍정명 김상우 기자 = 국내 최초의 '물류 자율이동로봇 성능시험장' 경남 김해 명동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선다.

경남도는 16일 김해시 한림면 명동일반산업단지 내 미래자동차버추얼센터에서 '고중량물 AMR(자율이동로봇) 시험평가센터' 추진 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경남도와 김해시,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전기연구원, 인제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공사 추진 일정과 방향을 논의하고, 안전수칙 준수와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고중량물 자율이동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은 40t 이상의 화물을 자율주행으로 운반하는 로봇으로, 항만·조선·항공·건설 등 산업현장에서 차세대 물류 운송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해에 조성하는 시험평가센터는 전국 최초의 고중량물 AMR 성능 검증 시설로, 2024년 산업통상부 제2차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김해 명동일반산단 내에 들어선다.

내년 4월 개소를 목표로 총사업비 250억원(국비 100억원 포함)을 투입해 연면적 1198㎡ 규모의 정비실·관제센터·사무실, 항만 기후 조건을 모사한 환경터널, 주행시험장을 조성한다.

경남도는 센터 구축과 함께 도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시제품 제작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창원=뉴시스]경남 김해 명동일반산단에 조성하는 고중량물 자율이동로봇 시험평가센터 조감도.(사진=경남테크노파크 제공) 2016.01.1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경남 김해 명동일반산단에 조성하는 고중량물 자율이동로봇 시험평가센터 조감도.(사진=경남테크노파크 제공) 2016.01.16. [email protected]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는 애니토이 등 도내 11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구성돼 AMR 완성형 시제품과 핵심 부품 국산화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과 인제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해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미국 롱비치항,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중국 칭다오항 등 해외 주요 항만에서는 이미 고중량물 AMR 도입이 활발하지만 국내에는 아직 제조 기반이 없는 상황이다.

경남도는 이번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기술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유지보수(MRO) 시장을 선점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은 신항만·신공항·철도망을 연계한 트라이포트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물류 혁신의 심장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시험평가센터를 거점으로 물류 혁신에 필수적인 고중량물 자율이동로봇의 국산화를 앞당기고 글로벌 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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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물류 자율이동로봇 성능시험장' 김해 조성

기사등록 2026/01/16 16:09: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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