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맘마분유'로 시작…국내 분유 시장 패러다임 바꿔
1981년 K분유 최초 수출…2024년 中 알리바바와 특수분유 공급 확대

앱솔루트 (사진=매일유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대한민국의 유아식 조제분유 역사는 매일유업의 분유 성장사와 궤를 같이한다.
1974년 '맘마분유'로 시작된 첫 걸음은 50여년이 지난 오늘날 전 세계 아기들의 건강을 지키는 프리미엄 분유브랜드 '앱솔루트(Absolute)'가 됐다.
앱솔루트는 지난 50여년 '모유에 가장 가까운 분유'로 명성을 얻고 국내 시장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 한국 유아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매일유업이 조제분유 시장에 뛰어든 1974년은 국내 유아식 환경이 매우 척박하던 시기였다. 이때 탄생한 '맘마분유'는 품질에 목 말랐던 엄마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매일유업 발전의 초석이 되었다.

2000년 앱솔루트 첫 출시 광고물(사진=매일유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후 매일유업은 지속적인 리뉴얼을 통해 '맘마분유'를 발전시켰고, 2000년 매일유업의 창업 정신을 담은 '앱솔루트'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앱솔루트'는 두뇌, 감각, 성장, 면역, 소화 흡수 등 아기 건강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최적화한 브랜드로, 현재 명작, 유기농 궁, 센서티브, 산양분유 등 세분화된 라인업을 통해 아기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앱솔루트가 장수 브랜드로 사랑받는 핵심 동력은 '과학적 근거'다.
매일유업 중앙연구소 MIC(Maeil Innovation Center)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2만 건 이상의 모유를 체계적으로 분석 연구해 모유에 가장 가까운 분유를 설계한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1981년 국내 조제분유 최초로 해외 수출을 시작했으며, 2007년부터는 중국 시장에 진출해 아시아 아기를 위한 프리미엄 분유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27년째 멈추지 않는 특수분유 생산의 사명감

선천성 대사질환자용 특수분유 8종12개 (사진=매일유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앱솔루트 브랜드의 진정성을 가장 깊게 느낄 수 있는 대목은 바로 희귀 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이다.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은 신생아 5만 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희귀 질환으로, 체내 단백질, 지방, 아미노산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는 유전대사 질환이다.
특정 영양소를 분해할 수 없기 때문에 모유, 고기, 빵, 쌀밥 등 일반적인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한다.
식이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매일유업은 1999년부터 27년째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8종 12개를 제조 공급하고 있다.
특수분유는 소수의 환아를 위해 소량만 생산해야 하므로 공정마다 기계를 멈추고 세척해야 하며, 원료 수급과 연구 비용은 일반 제품보다 월등히 높다.
수요가 낮아 수익성 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실시하는 공익적 목적의 사업으로,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는 일념이 있기에 가능했다.
매일유업 앱솔루트의 이러한 사명감은 이제 국경을 넘어 중국으로 향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2024년 알리바바 그룹의 헬스케어 자회사인 ‘알리건강(阿里健康)’과 자선사업 파트너십을 맺고,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 8종 12개 전 제품을 중국 환아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제조사가 극히 드문 특수분유 분야에서 매일유업의 기술력과 진정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기도 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앱솔루트 분유의 과학적 설계와 희귀 질환을 위한 특수분유 생산을 통해 쌓아온 진정성이 중국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앱솔루트는 아기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모든 아기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혁신과 헌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7년만의 신제품, '앱솔루트 산양100'으로 완성한 신생아 골든타임

앱솔루트 산양100 (사진=매일유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앱솔루트가 공을 들여 선보인 ‘앱솔루트 산양100’은 브랜드의 진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7년 만에 출시된 '앱솔루트 산양100'은 출생 후 100일 이내 신생아를 둔 육아부모의 가장 큰 고충인 ‘소화’와 ‘불규칙한 수유텀’에 대한 과학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산양유는 단백질 소화가 잘되는 A2-베타카제인이 풍부하고, 우유보다 20분의1 작은 크기인 중쇄지방산 함량이 높아 아기의 편안한 소화를 돕는다.
여기에 소화가 느린 쌀 전분을 과학적으로 배합한 탄수화물 영양 설계로 아기의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킨다.
아기의 장 건강을 위한 '황금변 설계'도 눈에 띈다.
모유수유아의 장내 환경과 유사하도록 프리바이오틱스 2종, 유산균 BB-12, HMO(모유올리고당) 2종을 함유했다. 또한 두뇌 구성성분인 DHA와 ARA 및 망막 구성 성분인 루테인을 모유수준 함량에 맞춰 영양설계를 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신생아를 둔 부모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100일과 규칙적인 수유텀을 돕는데 초점을 맞춰 출시했다"며 "첫 100일은 아기의 건강에 골든타임과 같은 시기로 앱솔루트 산양100이 부모들의 육아 고민을 덜어주고, 아이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는 황금루틴 만들기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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