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기관에 국비 3.7억원…보안 장비·SW 구축 지원
![[서울=뉴시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CI.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2026.0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11/NISI20260111_0002037945_web.jpg?rnd=2026011111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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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이하 이노베이션 존) 운영기관 지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노베이션 존은 데이터 처리 환경의 안전성을 강화해 가명정보를 보다 유연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으로, 연구자와 기업이 양질의 데이터를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 도입됐다.
이노베이션 존은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침해를 전제로 한 상시 검증 보안 체계)' 원칙에 따라 데이터 처리 전 과정에 대한 사전·사후 관리 체계를 갖췄다. 4인 이상 전담 전문 조직, 멀티 팩터 인증, 실시간 화면 녹화 등 보안 조치를 통해 데이터 처리 환경의 안전성을 높였다.
현재 이노베이션 존 운영기관은 총 7곳이다. 해당 기관에서는 ▲가명처리 수준 완화 ▲다양한 결합키 활용 ▲가명정보 장기간 보관 및 제3자 재사용 ▲지속·반복적 연구 등 일반 연구 환경에서 제한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영상·이미지 등 빅데이터 표본 검사와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PET) 실증 연구도 수행할 수 있다. 이노베이션 존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발표된 '새정부 경제성장 전략'에서 AI(인공지능) 대전환 15대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국비지원 부문과 자체 구축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국비지원 부문은 공공기관만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기관에는 보안 장비와 소프트웨어 등 인프라 구축·운영을 위해 3억7000만원 규모의 국비가 지원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3월 13일까지 개인정보위에 지정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존 결합전문기관, 데이터 안심구역,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가 신청할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개인정보위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지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서류심사, 발표심사, 현장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3월 중 운영 대상 기관을 조건부로 선정한 뒤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지정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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