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탐욕지수 '54'…중립권 속 차익 실현 매물 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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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비트코인이 전날 고점 돌파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16일 오전 8시20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30% 하락한 1억409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때 1억4200만원대까지 상승했던 비트코인은 새벽 들어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소폭 조정을 받는 흐름이다.
달러 기준으로는 전일 9만7000달러까지 치솟은 뒤, 현재는 9만500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주요 알트코인 역시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더리움은 0.71% 하락, 솔라나 0.76% 하락, 리플은 0.68%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번 하락 배경에 대해, "코인베이스가 암호화폐 시장 구조 개선안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이후, 미 상원 은행위원회가 해당 법안 논의를 취소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20%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플러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비싼 경우를 뜻한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54점으로 중립 수준을 나타냈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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