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 포항시장 출마 선언

기사등록 2026/01/15 15:11:02

수도산 포항 혁신 마루 조성, 남구청 오천읍 이전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문충운 환동해연구원 원장. 2026.01.15.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문충운 환동해연구원 원장. 2026.01.15.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리셋(Reset) 포항'과 끊어진 도시를 다시 이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리본(Re-born) 포항' 추진으로 포항의 새로운 미래 지도를 그리겠다"

문충운(62) 환동해연구원장이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낡고 오래된 과거의 방식을 버리고, 포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것을 선언한다"며 포항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문 원장은 "우리는 치열하게 살아왔고 수많은 장밋빛 공약을 들어왔지만, 도시는 활력을 잃고 청년은 떠나가고 인구 48만 사수에도 경고등이 켜져 구도심은 텅 비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행정과 산업의 위치를 처음부터 다시 배치하는 '리셋 포항'을 제안한다"며 "북구 원도심의 상징인 수도산에 글로벌 벤처타운인 '포항 혁신 마루'를 조성하고, 남구청을 남구 지역 중심이자 산업의 심장인 오천읍으로 옮기는 현장 행정 리셋으로 무너진 남구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끊어진 것을 다시 잇고, 새 생명과 활력을 불어넣을 '리본 포항'을 위해 함께 가야 하며, 포항은 현재, 구도심과 신도심, 산업과 생활, 행정과 시민이 서로 끊어져 움직이고 있다"며 "리본 포항은 끊어진 흐름을 다시 하나의 구조로 묶어 새로운 활력과 시너지를 내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특히 포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디지털 프로젝트 추진 ▲4차 산업 기반의 신산업 생태계 조성 ▲청년이 머물고 돌아오는 도시 실현 ▲모두를 위한 디지털 문화·복지 구현 ▲북극항로 개척과 국제 물류·비즈니스 거점 도시 ▲디지털 혁신 시정 구축 등을 약속했다.

이어 "차기 시장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미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산업과 관련한 전문성,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통찰과 식견, 북극항로 개척과 관련한 해운 항만 지식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화학 박사 출신으로 전공 분야인 이차전지·수소·바이오·신약·신소재 등 신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가졌다"고 말했다.

문 원장은 "애플과 협업해 벤처기업 창업과 경영, 애플의 포항 유치를 통해 디지털 전환에도 남다른 식견과 통찰력을 있고, 지역 해운 업체 CEO 경험으로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해 나갈 경험과 지식, 글로벌 시각도 있어 포항시장 적임자"라고 거듭 강조했다.

문 원장은 연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화학 석사·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에서 화학 박사를 취득했다.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쳐 연세대 화학과 BK21 연구 교수를 지냈다.

애플·마이크로소프트와 시장 개척을 협업한 DCT글로벌 대표와 교육용 애니메이션업체 세인엠피지 대표, 일신해운 부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일신상선 대표와 환동해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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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 포항시장 출마 선언

기사등록 2026/01/15 15:11: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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