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의 공공배달앱 '배달모아' 매출이 껑충 뛰면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배달모아 주문은 11만6142건으로 전년 대비 67% 늘었다. 매출액 또한 31억6100만원으로 같은 기간 65% 증가했다.
배달모아는 시가 2021년 개설한 공공배달앱이다.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 광고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것이었으나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부터 배달모아 활성화를 위해 배달료 지원 등 다양한 부양책을 추진하면서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의 든든한 배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 한층 고도화된 시스템과 맞춤형 지원책으로 제2의 도약을 모색할 방침이다.
4월까지 진행할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위치 기반 서비스를 도입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전면 개편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의 배달료 부담을 덜고 소비자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배달료 지원도 확대한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주문금액에 따라 건당 1000~3000원 배달료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와 가맹점주가 모두가 만족하는, 제천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공배달앱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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