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호 전 총장 "상습 표절 천호성 교수, 교육감 자격 없다"

기사등록 2026/01/15 11:30:31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이남호 전 전북대학교 총장이 15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출마 예정자인 천호성 전주교육대 교수의 표절 논란과 관련해 "상습적인 표절 의혹이 제기된 교육자에게 우리 아이들을 맡길 수 없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2026.01.15. yns4656@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이남호 전 전북대학교 총장이 15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출마 예정자인 천호성 전주교육대 교수의 표절 논란과 관련해 "상습적인 표절 의혹이 제기된 교육자에게 우리 아이들을 맡길 수 없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2026.01.15.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상습적인 표절 의혹이 제기된 교육자에게 우리 아이들을 맡길 수 없습니다."

이남호 전 전북대학교 총장(진짜배기전북교육포럼 상임대표)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출마 예정자인 천호성 전주교육대 교수의 표절 논란과 관련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전 총장은 15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문제는 정치적 공격이 아니라 교육감이라는 자리가 갖는 도덕적 무게를 지키기 위한 문제 제기"라며 "정직이 무너지면 교육도 무너진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된 천 교수의 표절 의혹을 언급하며 "2022년과 2024년에도 같은 문제가 제기돼 해명과 사과가 있었음에도 최근 블로그 글과 언론 기고문 등에서 10여 건에 이르는 유사한 표절 의혹이 다시 제기됐다"고 주장했다.

이 전 총장은 "이쯤 되면 단발적인 실수나 우연으로 치부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상습적인 표절 그 자체가 판단의 근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감은 전북교육의 미래를 좌우하는 인사권과 예산권을 행사하는 자리"라며 "최소한의 도덕적 윤리성조차 의심받는 인물에게 전북교육의 책임을 맡길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 "표절은 학문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이자 교육자의 자격을 근본적으로 흔드는 중대한 결격 사유"라며 "특히 언론 칼럼이나 기고문, 블로그 글은 학생과 학부모가 가장 쉽게 접하는 지식 정보 채널인 만큼 그 책임은 더욱 무겁다"고 지적했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이남호 전 전북대학교 총장이 15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출마 예정자인 천호성 전주교육대 교수의 표절 논란과 관련해 "상습적인 표절 의혹이 제기된 교육자에게 우리 아이들을 맡길 수 없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2026.01.15. yns4656@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이남호 전 전북대학교 총장이 15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출마 예정자인 천호성 전주교육대 교수의 표절 논란과 관련해 "상습적인 표절 의혹이 제기된 교육자에게 우리 아이들을 맡길 수 없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2026.01.15. [email protected]
이 전 총장은 예비 교사를 양성하는 교육대학 교수이자 교육감 후보의 책임을 강조하며 "아이들에게는 단 한 문장도 베끼지 말라고 가르치면서 정작 본인은 상습적인 표절 논란 앞에서 실수였다고 말한다면 그 교육은 이미 붕괴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더 이상 '의혹'의 영역이 아니다"면서 "사과 이후에도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공교육을 책임질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를 명확히 가르는 기준"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주진보 진영 단일화 논의와 관련해 "후보의 도덕적 결함으로 인해 정직과 청렴이라는 도덕적 기준이 무너진 채 진행되는 단일화는 전북교육의 미래가 될 수 없다"며 "논란을 덮는 단일화, 책임을 회피하는 정치적 연대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은 말이 아니라 삶으로 증명되는 것"이라며 "전북교육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도록 당사자는 공교육 앞에 책임지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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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호 전 총장 "상습 표절 천호성 교수, 교육감 자격 없다"

기사등록 2026/01/15 11:30: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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