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어르신 행복택시·공항 심야택시 지원체계 개편

기사등록 2026/01/15 10:27:16

올해부터 어르신 신규 대상자 월별 차등 지급

공항 보상 시간대 오후 9시~다음 날 새벽 1시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에 승객을 기다리는 택시가 길게 늘어서 있다.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에 승객을 기다리는 택시가 길게 늘어서 있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지역 '어르신 행복택시' 신규 대상자 지원금이 생일 달에 따라 월별 차등 지급되고, '제주국제공항 심야 운행택시' 보상금 지원 시간대가 요일과 관계없이 오후 9시~다음 날 새벽 1시로 변경된다.

제주도는 택시 지원사업의 형평성을 높이고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이같이 지원 기준을 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어르신 행복택시는 교통취약지역 어르신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기존에는 읍면지역 65세, 동(洞)지역 70세 생일을 맞이한 신규 대상자에게 해당 연도 보조금 16만8000원을 전액 지원해 왔지만 올해부터 1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일 달에 따른 월별 차등 지원 방식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1월생은 16만8000원을 지원받지만, 12월생은 1만4000원을 받는 등 월 1만4000원 단위로 계산해 지급한다. 다만 기존 대상자는 종전과 같이 전액 지원을 받는다.

제주국제공항 심야 운행택시 보상금 지원 시간대도 개편됐다.

그동안 금~일요일의 경우 오후 7시부터 지원이 이뤄졌으나 대중교통 이용이 원활한 시간대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의견을 반영했다.

이에 요일에 관계없이 지원 시간대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로 단일화하고 대중교통 운행이 줄어드는 심야 시간대에 지원 역량을 집중해 공항 이용객의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2026년 어르신 행복택시 신규 대상자는 6168명으로 예상되며 월별 구분 지급을 시행하면 약 3억6800만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기준 조정을 통해 택시 지원사업의 형평성을 기하고, 도민 혈세가 더욱 가치 있는 곳에 쓰일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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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어르신 행복택시·공항 심야택시 지원체계 개편

기사등록 2026/01/15 10:27: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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