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감독 "각자 위치에서 최선 다하면 우승 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창단기념식에 참석한 김원형 감독. (사진=두산 제공). 2026.01.15.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15/NISI20260115_0002041381_web.jpg?rnd=20260115114107)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창단기념식에 참석한 김원형 감독. (사진=두산 제공). 2026.01.1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올해 우승을 향한 전진을 시작한다.
두산은 15일 오전 잠실구장에서 창단기념식을 열었다.
창단기념식에는 고영섭 대표이사와 김태룡 단장, 김원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선수, 프런트 등이 참석했다.
창단기념식을 시작하기 앞서 두산은 전날(14일) 별세한 김민재 코치를 애도하기 위해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김 코치는 2013년, 2019년, 2020년 두산에서 수비 코치, 작전 코치를 지냈다.
두산은 지난 시즌 중 이승엽 전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고, 2022년 이후 3년 만에 9위로 추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고영섭 대표이사는 "지난 시즌 9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두산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숫자다. 얼마 전까지 왕조의 시절을 보낸 우리로서는 인정하고 싶지 않은 너무나 아쉬운 성적이다. 그래서 시즌이 끝나자마자 구단의 모든 것을 바꿨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우리에게는 당연하고도 절박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두가 인정하는 업계 최고의 코칭스태프를 모셔 왔다. 우승 경험이 있는 '명장' 김원형 감독을 필두로 홍원기 수석코치, 손시헌 퀄리티 컨트롤(QC) 코치, 이진영 타격 코치 등 누구나 탐내는 각 분야 최고의 지도자들로 진용을 갖췄다"며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과감하게 투자도 했고, 외국인 선수도 원점에서 재검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단은 이처럼 지난 가을부터 뼈를 깎는 마음으로 과감한 변화와 도전을 선택하고 준비했다. 이제는 선수들이 움직이고 답해 줄 때다. 지금 입고 있는 유니폼과 그 뒤에 새겨진 이름을 뺀 모든 것을 바꿔주길 바란다. 그래야만 개막전부터 상대 팀들이 두산을 경계하고 두려워할 것"이라며 "우승을 향해 다시 한번 크게 변화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두산은 지난해 10월 김원형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김 감독은 2022시즌 SSG 랜더스를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해 정규시즌 개막부터 끝까지 1위를 놓치지 않으며 KBO리그 최초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김 감독은 "두산 감독을 맡으면서 어떻게 하면 팀이 잘할 수 있을지 걱정하고 고민했다. 중요한 건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들이 많이 움직이고, 각 파트가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하는 것이다. 그래야 올 시즌에 잘할 수 있다"며 "올 시즌 다 같이 한마음으로 우승을 목표로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을 보좌할 홍원기 수석코치는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가운데에서 가교 역할을 잘하겠다"며 "올 시즌 성공한 시즌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성적으로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주장 양의지는 "지난 시즌을 돌아보면 정말 아쉬운 시즌이었다. 하지만 나를 비롯해 선수들이 올해 다른 마음가짐으로 좋은 성적을 낼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올겨울 잘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주장으로서 작년에 부족했던 건 채워가면서 선수들, 코칭스태프, 프런트 등과 소통하며 팀을 잘 이끌겠다. 올해는 9위가 아닌 더 높은 곳에서 팬들과 함께 마지막까지 야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지명된 외야수 김주오는 "올해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며 "팀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신인들이 힘을 모아 선배님들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두산은 15일 오전 잠실구장에서 창단기념식을 열었다.
창단기념식에는 고영섭 대표이사와 김태룡 단장, 김원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선수, 프런트 등이 참석했다.
창단기념식을 시작하기 앞서 두산은 전날(14일) 별세한 김민재 코치를 애도하기 위해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김 코치는 2013년, 2019년, 2020년 두산에서 수비 코치, 작전 코치를 지냈다.
두산은 지난 시즌 중 이승엽 전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고, 2022년 이후 3년 만에 9위로 추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고영섭 대표이사는 "지난 시즌 9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두산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숫자다. 얼마 전까지 왕조의 시절을 보낸 우리로서는 인정하고 싶지 않은 너무나 아쉬운 성적이다. 그래서 시즌이 끝나자마자 구단의 모든 것을 바꿨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우리에게는 당연하고도 절박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두가 인정하는 업계 최고의 코칭스태프를 모셔 왔다. 우승 경험이 있는 '명장' 김원형 감독을 필두로 홍원기 수석코치, 손시헌 퀄리티 컨트롤(QC) 코치, 이진영 타격 코치 등 누구나 탐내는 각 분야 최고의 지도자들로 진용을 갖췄다"며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과감하게 투자도 했고, 외국인 선수도 원점에서 재검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단은 이처럼 지난 가을부터 뼈를 깎는 마음으로 과감한 변화와 도전을 선택하고 준비했다. 이제는 선수들이 움직이고 답해 줄 때다. 지금 입고 있는 유니폼과 그 뒤에 새겨진 이름을 뺀 모든 것을 바꿔주길 바란다. 그래야만 개막전부터 상대 팀들이 두산을 경계하고 두려워할 것"이라며 "우승을 향해 다시 한번 크게 변화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두산은 지난해 10월 김원형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김 감독은 2022시즌 SSG 랜더스를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해 정규시즌 개막부터 끝까지 1위를 놓치지 않으며 KBO리그 최초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김 감독은 "두산 감독을 맡으면서 어떻게 하면 팀이 잘할 수 있을지 걱정하고 고민했다. 중요한 건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들이 많이 움직이고, 각 파트가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하는 것이다. 그래야 올 시즌에 잘할 수 있다"며 "올 시즌 다 같이 한마음으로 우승을 목표로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을 보좌할 홍원기 수석코치는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가운데에서 가교 역할을 잘하겠다"며 "올 시즌 성공한 시즌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성적으로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주장 양의지는 "지난 시즌을 돌아보면 정말 아쉬운 시즌이었다. 하지만 나를 비롯해 선수들이 올해 다른 마음가짐으로 좋은 성적을 낼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올겨울 잘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주장으로서 작년에 부족했던 건 채워가면서 선수들, 코칭스태프, 프런트 등과 소통하며 팀을 잘 이끌겠다. 올해는 9위가 아닌 더 높은 곳에서 팬들과 함께 마지막까지 야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지명된 외야수 김주오는 "올해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며 "팀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신인들이 힘을 모아 선배님들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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