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신민준, LG배 결승 2국서 일본 이치리키 제압…15일 최종전

기사등록 2026/01/14 18:33:45

285수 만에 흑 불계승

[서울=뉴시스] LG배 2국에서 승리한 신민준 9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2026.01.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LG배 2국에서 승리한 신민준 9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2026.01.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신민준 9단이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하며 승부를 최종전으로 끌고 갔다.

신민준 9단은 1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30회 LG배 결승 3번기 2국에서 일본의 이치리키 료 9단에게 28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지난 12일 열린 1국에서 역전패를 당했던 신민준 9단은 이날 승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최종 3국을 치르게 됐다.

그는 대국 후 "전반적으로 형세가 계속 좋았는데, 쉬운 실수를 몇 차례 하면서 만만치 않았다"며 "거의 마지막 순간에서야 승리를 확신했다"고 말했다.

이어 "첫날 대국은 지면 안 됐던 바둑이었는데 아직 기회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런 바둑이 다시 나오지 않게 최종국에서 모든 실력을 다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우승자가 가려질 최종 3국은 15일 오전 10시 속개된다.

신민준 9단이 최종전에서도 승리하면 2021년 이후 5년 만에 LG배 정상에 오르게 된다.

대회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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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신민준, LG배 결승 2국서 일본 이치리키 제압…15일 최종전

기사등록 2026/01/14 18:33: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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