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장 "한국형 구축함 사업, 경쟁입찰 공정토록 사전 준비에 만전"

기사등록 2026/01/14 17:05:09

최종수정 2026/01/14 17:18:24

14일 용산 국방부서 방위사업청 업무보고 진행

"해병대 K2 전차 사업, 준4군 체제 위한 핵심사업"

[서울=뉴시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2일 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청 2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6.0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2일 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청 2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6.01.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방위사업청이 14일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사업 추진과 관련해 향후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철 방사청장은 14일 국방부 외청 및 산하기관 업무보고 자리에서 "한국형 구축함 사업은 국민적 관심이 매우 큰 만큼, 향후 경쟁입찰 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방사청은 지난달 22일 제172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KDDX 사업추진방안을 지명경쟁으로 최종 결정했다.

KDDX 사업은 2030년까지 7조8000억원을 들여 6000t급 미니 이지스함 6척 실전 배치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개념설계→기본설계→상세설계 및 초도함 건조→후속함 건조' 순으로 진행된다. 해당 사업에서 개념설계는 한화오션이, 기본설계는 HD현대중공업이 수주했다.

통상적으로 함정 상세설계는 기본설계를 수주한 업체가 가져간다. 설계의 연속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업방식이 지명경쟁으로 최종 결정되면서 사업 수주를 위한 두 업체 경쟁은 앞으로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청장은 또 해병대 K2 전차 배치 계획도 보고했다. 그는 "해병대 K2 전차 사업은 해병대 준4군 체제를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대통령도 해병대 전력 강화를 말씀하신 만큼, 연내 사업 착수를 위해 소요수정과 검증 절차가 신속히 진행되도록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한국형 유·무인 전력모함 사업 ▲초소형위성체계 사업 ▲첨단항공엔진개발 사업 ▲군 위성통신체계-Ⅲ 사업 등도 보고했다.

그는 '한국형 유·무인 전력모함 사업과 관련해 "조속한 사업착수가 가능하도록 소요 수정 등 필요한 사전 조치를 합참 및 소요군과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초소형위성체계 사업에 대해서는 "누리호 등 국내 발사체의 지속적 발사를 통해 활용성을 증대시키라는 대통령의 지시에 부응하기 위해 방위사업 부문에서의 협력을 모색하면서도, 기술, 일정, 비용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처 간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청장은 첨단항공엔진개발 사업과 관련해 "민군 활동도가 높은 사업이기 때문에 다부처 사업으로 기획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며 "다부처 기획에 따른 사업지연 위험 등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 위성통신체계-Ⅲ 사업에 대해서는 "관련 사업계획의 조속한 확정을 위해 안보우주개발실무위 개최 등 필요한 사전조치를 국방부와 긴밀히 협조해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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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장 "한국형 구축함 사업, 경쟁입찰 공정토록 사전 준비에 만전"

기사등록 2026/01/14 17:05:09 최초수정 2026/01/14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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