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가들, 강압과 고문에 따른 자백 반박
자백 영상이 재판서 사형위한 증거로 이용돼
![[테헤란=AP/뉴시스]AP통신이 입수한 사진에 지난 9일 이란 테헤란에서 주민들이 도로를 점거하고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란 국영 TV가 수갑이 채워진 채 얼굴이 가려진 반정부 시위 참가자들의 자백 영상을 계속 내보내고 있다. 극적 음악을 배경으로 시위대가 보안군을 공격하는 모습을 담은 이 자백 영상들은 또 시위자들이 공격에 사용했다고 당국이 주장하는 끔찍한 수제 무기들과 함께 시위대가 방화하거나 재산을 파괴하는 거친 폭력 장면을 강조하고 있다. 2026.01.14.](https://img1.newsis.com/2026/01/14/NISI20260114_0000920475_web.jpg?rnd=20260114080331)
[테헤란=AP/뉴시스]AP통신이 입수한 사진에 지난 9일 이란 테헤란에서 주민들이 도로를 점거하고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란 국영 TV가 수갑이 채워진 채 얼굴이 가려진 반정부 시위 참가자들의 자백 영상을 계속 내보내고 있다. 극적 음악을 배경으로 시위대가 보안군을 공격하는 모습을 담은 이 자백 영상들은 또 시위자들이 공격에 사용했다고 당국이 주장하는 끔찍한 수제 무기들과 함께 시위대가 방화하거나 재산을 파괴하는 거친 폭력 장면을 강조하고 있다. 2026.01.14.
[예루살렘=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이란 국영 TV가 수갑이 채워진 채 얼굴이 가려진 반정부 시위 참가자들의 자백 영상을 계속 내보내고 있다. 극적 음악을 배경으로 시위대가 보안군을 공격하는 모습을 담은 이 자백 영상들은 또 시위자들이 공격에 사용했다고 당국이 주장하는 끔찍한 수제 무기들과 함께 시위대가 방화하거나 재산을 파괴하는 거친 폭력 장면을 강조하고 있다.
이란은 이스라엘이나 미국에 대한 언급이 종종 포함된 이러한 자백이 이란의 전국적 시위 배후에 외국 음모가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활동가들은 강압과 고문에 따른 자백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이러한 자백 영상은 전례 없는 자주 방송되고 있다.
영상을 추적 중인 인권단체에 따르면 이란 국영 언론은 12월28일 시위 시작 이후 최소 97명의 시위대의 자백을 방영했으며, 많은 시위대가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미국에 본부를 둔 인권 운동가 뉴스 통신은 이전 수감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자백은 종종 심리적 또는 신체적 고문 후에 이뤄지며 사형을 포함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권리 침해는 서로 겹쳐서 끔찍한 결과를 초래한다. 이는 이란 정권이 몇 번이고 반복해서 시행해온 패턴"이라고 스카일라 톰슨 그룹 부국장은 말했다.
유엔주재 이란 대표부는 AP 통신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이란 관리들은 이번 시위를 미국과 이스라엘이 조직한 '폭도'라고 설명했다. 압바스 아악치 외무장관은 이란인들은 사원에 불을 지르지 않는다며, 폭력 사태는 외국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단 2주 동안 거의 100건의 자백이 방송된 것은 이란에서 전례 없는 일이라고 톰슨은 말했다.
이란 정의와 국제인권연맹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이란 국영 미디어에 방송된 강제 자백은 약 350건이었다. 인권단체 사형반대연대는 2025년 40~60건의 자백이 방송됐다고 밝혔니다.
2022년 히잡을 쓰지 않았다는 혐의로 도덕 경찰에 체포된 마흐사 아미니의 사망 후 몇주 간의 시위 당시 최소 37명이 사형을 선고받은 후 자백하는 영상이 방송됐었다. 당시 수개월 간의 시위에서 500명 이상이 사망하고 2만2000명 이상이 구금됐었다.
2014년 유엔 특별보고관은 이란 인권 보고서에서 이전 구금된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재판의 70%는 강압에 의한 정보나 자백을 이용해 이루어졌다고 지적하면서, 그나마 재판은 단 몇분 만에 끝났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란은 이스라엘이나 미국에 대한 언급이 종종 포함된 이러한 자백이 이란의 전국적 시위 배후에 외국 음모가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활동가들은 강압과 고문에 따른 자백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이러한 자백 영상은 전례 없는 자주 방송되고 있다.
영상을 추적 중인 인권단체에 따르면 이란 국영 언론은 12월28일 시위 시작 이후 최소 97명의 시위대의 자백을 방영했으며, 많은 시위대가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미국에 본부를 둔 인권 운동가 뉴스 통신은 이전 수감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자백은 종종 심리적 또는 신체적 고문 후에 이뤄지며 사형을 포함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권리 침해는 서로 겹쳐서 끔찍한 결과를 초래한다. 이는 이란 정권이 몇 번이고 반복해서 시행해온 패턴"이라고 스카일라 톰슨 그룹 부국장은 말했다.
유엔주재 이란 대표부는 AP 통신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이란 관리들은 이번 시위를 미국과 이스라엘이 조직한 '폭도'라고 설명했다. 압바스 아악치 외무장관은 이란인들은 사원에 불을 지르지 않는다며, 폭력 사태는 외국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단 2주 동안 거의 100건의 자백이 방송된 것은 이란에서 전례 없는 일이라고 톰슨은 말했다.
이란 정의와 국제인권연맹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이란 국영 미디어에 방송된 강제 자백은 약 350건이었다. 인권단체 사형반대연대는 2025년 40~60건의 자백이 방송됐다고 밝혔니다.
2022년 히잡을 쓰지 않았다는 혐의로 도덕 경찰에 체포된 마흐사 아미니의 사망 후 몇주 간의 시위 당시 최소 37명이 사형을 선고받은 후 자백하는 영상이 방송됐었다. 당시 수개월 간의 시위에서 500명 이상이 사망하고 2만2000명 이상이 구금됐었다.
2014년 유엔 특별보고관은 이란 인권 보고서에서 이전 구금된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재판의 70%는 강압에 의한 정보나 자백을 이용해 이루어졌다고 지적하면서, 그나마 재판은 단 몇분 만에 끝났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