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목포대와 통합' 학생 재투표 16일 실시(종합)

기사등록 2026/01/14 16:33:19

송하철 목포대 총장 "통합 반드시 필요…재투표 환영"

[순천=뉴시스] 국립순천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국립순천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 순천=뉴시스] 박상수 김석훈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가 국립목포대학교와 통합을 반대한 학생들에게 찬반을 묻는 투표를 다시 실시한다.

순천대학교는 대학통합 추진과 관련해 학생 의견수렴 결과와 13일 개최된 전체 교수 긴급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16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통합 찬반에 대한 재투표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학생자치기구는 대학통합과 관련한 재투표 실시 여부를 두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투표 결과 전체 재학생 6328명 중 630명이 투표(투표율 10.0%)해 348명(55.2%)이 찬성, 282명(44.8%)이 반대했다.

이어 순천대는 13일 전체 교수 긴급회의를 열어 학생 의견수렴 결과를 공유하고, 대학통합 추진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했다.

회의에서는 의대 유치 여부, 대학의 중장기 비전 및 발전 방향, 구성원 간 소통과 학생 권익 보호, 투표율, 재투표시 부작용 등 여러 주제가 논의됐다.

대학본부는 학생 의견수렴 결과와 회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재투표 실시로 최종 결정했다.

순천대 학생 재투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전자투표 시스템을 활용해 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학통합 찬반을 묻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목포대도 순천대의 대학통합에 대한 학생 찬반 재투표 결정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전남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로 발돋움하며 지역의 숙원인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갈등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의 통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총장은 “순천대 구성원의 대학 발전에 대한 의지와 결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국립목포대는 국립순천대와의 통합을 통해 전라남도 동서 양 지역의 의료인프라 구축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국립순천대, '목포대와 통합' 학생 재투표 16일 실시(종합)

기사등록 2026/01/14 16:33:1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